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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 한국 기독교 지도자 강단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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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손양원/KIATS  |  출판사 : 홍성사
발행일 : 2009-04-22  |  (135*192)mm 184p  |  978-89-365-07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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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시대를 얼싸안은 ‘손-불(불같은 손양원)’
손양원 목사의 설교와 편지, 예화, 시 모음집

손양원 목사와 애양원
1939년 손양원 전도사가 애양원교회에 부임하면서 애양원과 깊은 관계가 시작되었다. 광주와 여수를 중심으로 포사이드(W. H. Forsythe) 선교사와 최흥종 목사가 이미 한센병 환우들에 대한 사역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사역을 더욱 발전시켜 애양원을 사랑의 성지로 굳건하게 다진 사람은 바로 손양원 전도사였다. 한센병 환우들과 손양원의 만남은 그가 1924년 결혼할 무렵 부산에 있는 ‘상애원’을 통해 이미 시작되었다. 그렇지만 애양원에서 1,500여 명의 환우들을 양 떼로 만난 손양원 전도사는 이들을 통해 한국 교회사의 사랑과 순교의 성자로 다시 태어났다.

질곡의 시기를 넘어선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은 목회 사역 후반기인 1946년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전 7년 남짓한 애양원 시절 그에게 가장 큰 문제는 한센병 환우들을 돌보는 것과 신사참배를 빌미로 한 일제의 억압이었다. 그런데 목사 안수를 받은 뒤 그에게 더 크게 다가온 문제는 일제의 억압 통치에서 벗어난 뒤 한국 사회에 닥친 정치적․사회적 혼란이었다. 손양원 목사와 가족 그리고 애양원 식구들의 복음에 대한 열정과 헌신과는 별개로 해방 후 한국 사회의 혼란, 특히 공산주의와의 관계는 그에게 큰 도전이었다. 이러한 질곡의 시기에 1948년 여순 사건으로 그의 아들 동인과 동신이 순교했다. 그는 시대적 불운과 목회 사역의 분주함 때문에 아들들을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생존을 위해 공장에서 일을 하게까지 했는데, 복음을 전하다가 공산당원들에게 맞아 두 아들이 순교한 것이다. 이렇듯 처절한 상황에서도 손양원 목사가 품고 있던 ‘사랑의 원자탄’은 꺼지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자기 아들들을 죽인 공산당원을 양아들로 맞아 그 안에서 예수의 사랑을 구현하고자 했다. 현실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 땅에서 실천하려 한 것이다.

사랑과 순교의 성자
이처럼 꺼지지 않는 사랑, 복음에 대한 타오르는 열정을 지닌 손양원 목사에게 시대와 복음은 그가 ‘더 낮아지도록’ 요구했다. 이는 손양원 목사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이며 소명이었는지도 모른다. 손양원 목사가 어디까지 낮아져야 했을까? 한국 교회는 순교의 피를 얼마나 더 요구했을까? 손양원 목사는 한국동란 이후 자신마저 공산군에게 검거당하고, 1950년 9월 28일 여수시 둔덕동에 있는 과수원에서 순교했다. 살아 있을 때 이미 기독교권에서 사랑의 성자로 존경받은 손양원 목사는, 일제에 대한 항거와 저항이 인정되어 1995년 늦었지만 정부로부터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었다. 마침내 그는 한국 기독교의 사랑과 순교의 성자로 굳건히 자리 잡게 되었다.

[책의 구성]
2007년 겨울부터 애양원, 손양원 목사 기념사업회, 그리고 이광일 목사의 협조를 얻어 손양원 목사의 모든 자료를 분석하는 작업을 해 왔다. 원 자료 작업에 대한 몇 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손양원 목사가 남긴 2,000여 쪽의 글을 해제하고, 일반인과 학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글을 선별하여 엮었다.

이 책은 여섯 부분으로 되어 있다. 처음 다섯 부분은 거의 모든 글을 친필 자료에서 선별했으며, 마지막 부분은 원전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사람이 사랑해 온 신앙시(詩)를 담았다.

1장 ‘성경대로 사는 법’에 실린 글들은 예수에 대한 손양원 목사의 태도를 비롯하여 신앙의 근본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성령에 사로잡힌 손양원 목사가 예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성경대로 살고자 하는지 잘 보여 준다.

2장 ‘권면과 소망’은 애양원 성도들과 일반 기독교인들의 희망과 도전을 보여 준다. 일제의 억압이라는 외부적 요인과 한센병 환우들과의 치열한 삶 속에서의 비전과 희망을 권하고 있다.

3장 ‘주기도문 강해’는 성경 강해자로서 손양원 목사의 일면을 보여 준다. 활동가이며 부흥사였던 손양원 목사는 성경 강해에 대한 기록을 많이 남기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 실린 글들은 손양원 목사가 어떤 식으로 성경을 강해했는지 엿볼 수 있다.

4장 ‘옥중 편지’에는 가족과 지인에게 보낸 편지 글을 담았다. 손양원 목사의 사역과 활동에서 역설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은 가족이다. 물론 그것이 손양원 목사의 책임은 아니다. 그렇지만 신앙의 지조를 지키려다 순교당한 두 아들을 죽인 안재선을 양아들로 들였을 때, 그의 가족이 속으로 삼켜야 했을 인간적 짐은 결코 작지 않았다. 그래서 손양원 목사가 가족들과 한센병 환우들에게 보여 준 사랑과 관심은 그의 설교나 강해에서 맛볼 수 없는 애잔함을 보여 준다.

5장 ‘비유 모음’은 손양원 목사가 기록하고 즐겨 사용한 비유들을 모았다. 여기 선별된 글 대부분은 신학교 시절부터 그가 받아 적은 것들이다. 그는 재미있고 교훈적인 짧은 비유와 예화들을 즐겨 모았다. 이 글들은 열정적 설교자이며 순교자라는 손양원 목사의 비범한 모습에 일상적이고 친근한 모습을 더해 준다.

6장 ‘신앙시’에는 가장 널리 읽히는 신앙시를 담았다. 이 시들은 안용준 목사의 《사랑의 원자탄》 및 지인들의 기억과 구술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왔다. 다만, 이 시의 대부분은 원본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구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들을 간추려 보았다.

왜 다시 손양원인가?
손양원 목사는 사회운동가나 독립투사가 아니었다. 그는 복음의 핵심이 가르치는 바를 충실하게 따랐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센병 환우들의 고름을 입으로 빨았고, 남아 있는 환우들을 두고 자기만 피신할 수 없어 다시 배에서 내려 자기를 기다리는 죽음의 장소로 묵묵히 걸어간 사람이다. 그것은 마치 골고다로 걸어가는 예수의 모습과 같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한계를 신앙의 힘으로 뛰어넘어, 자기 아들들을 죽인 사람을 용서하고 양아들로 삼았다.

오로지 신앙의 길만 고집했던 손양원 목사의 일생은 역설적으로 당대 한국 사회에 가장 첨예한 문제였던 일제의 억압, 그리고 분단과 분열의 상징인 남북 대립의 소용돌이 속에 서 있는 한 인간, 한 신앙인의 삶이다. 그리고 손양원 목사의 뜨거운 신앙의 열정은 모든 시대적 문제를 초월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우뚝 솟아오르게 했다. 바로 이러한 깊고 무게 있는 신앙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 그리고 지금도 복음의 핵심적 가르침이 세상을 바꾸고,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하다는 확신을 준다. 그런 손양원 목사의 삶과 신앙을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만나게 되기를 희망한다.

<믿음의 유산> 시리즈 특징
- 전국 각 학교와 박물관, 개인 소장 자료들을 샅샅이 찾아내어 역사적으로 가장 가치 있는 원전을 발굴하였다.
- 옛 글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자와 옛말을 풀어 주었다.
- 한글로 출간될 뿐 아니라 영문으로도 동시 출간하여 세계에 한국 기독교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1. 성경대로 사는 사람
2. 권면과 소망
3. 주기도문 강해
4. 옥중 편지
5. 비유 모음
6. 신앙시
손양원
손양원 목사는 1902년 경남 함안군 칠원면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아버지를 따라 신앙을 갖게 되었는데, 이후 아버지 손종일 장로의 신앙은 그의 삶에 지침서 역할을 했다. 손양원이 교회 사역에 깊이 참여하게 된 것은 1924년 중생 체험을 한 뒤부터다. 그해 고향의 칠원읍교회 집사로 출발하여 신앙을 다졌고, 1926년 경남 성경학교에 입학하면서 기독교인의 삶과 사역에 헌신하게 되었다. 신학생 시절 시작한 복음 전파와 부흥회에 대한 기록을 통해 우리는 손양원의 설교가 불을 뿜어 낼 듯이 열정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1935년 그는 평양신학교에 입학했다. 한국 교회에 신사참배 문제가 본격화된 1938년, 그는 경상도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신사참배 반대 운동을 했다. 이 활동으로 손양원은 몇 번이나 옥에 갇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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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손양원 - 한국 기독교 지도자 강단설교
저자손양원
출판사홍성사
크기(135*192)mm
쪽수184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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