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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그래도 널 사랑해   나를 향한 주님의 완전한 붙드심
 
저자 : 이송용  |  출판사 : 규장
발행일 : 2011-11-21  |  (145x210)mm 240 p  |  978-89-6097-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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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 E-book 소개 | 차례 | 저자/역자

“당신이 어떤 잘못이나 실수를 했어도
주님은 모든 것을 용납하고 받아주신다”


나를 향한 주님의 무한한 사랑을
깨달을 때 걱정과 두려움은 사라진다!


카이스트(KAIST)에서 몽골로, 이제 다시 인도네시아로…

오직 주님의 부르심과 음성을 따라 떠나는 이송용 교수의 행복한 붙들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_스바냐서 3장 17절

주의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 주시는 완전한 약속!
“네가 어디에 있든지 너와 함께할 것이다”

언젠가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다가 십자가에서 내려지신 예수님의 피 흘리는 발이 클로즈업된 적이 있었다. 예수님께서 이 발로 나와 함께 걸어주셨다는 생각이 내 마음에 성큼 다가왔다. 내 삶을 돌아보니 피의 흔적이 있었다. 나는 이송용 교수의 삶의 여정에서도 동일한 흔적을 본다. 예수님의 피 흘리신 그 발과 함께 걸어온 삶의 편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그것이 독자의 가슴을 파고들며 새로운 변화로 이끌 것이다. 그의 여정은 또한 현재 진행형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주님과 함께 걷는 길에 나타날 예수님의 흔적을 가슴 설렘으로 기대한다.

- 이용규 선교사 추천의 글 중에서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신 예수님처럼…


우리가 기숙사에서 사는 동안
기숙사의 환경 개선을 위해 기여한 바는 그리 많지 않았다.

우리가 기숙사에서 제일로 잘한 일이자 유일하게 한 사역은
‘기숙사에서 살았다’라는 사실 그 자체였다.
지금 와서 기숙사에서의 시간을 회상해볼 때,
극도로 추운 환경으로 인해 고통스러웠던 기억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학생들과의 애틋한 사랑이
더욱 농도 짙게 남아 있다.

그런데 이것은 예수님에게도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우리를 받아들이시기 위해, 이 땅을 용납하시기 위해
엄청난 대가를 치르셔야 했지만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은
그 모든 희생을 잊어버릴 정도로 충분히 뜨거웠으니 말이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 4:8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더러운 것을
단번에 깨끗이 씻어내고 덮어버리는 큰 비와 같다.
그 사랑이 우리에게 부어질 때,
상대방이 어떠한 상태인지 내가 처한 환경이
어떠한 상황인지에 초연하게 되는 것이다.
뜨거운 사랑,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와 세상을 용납하신 비결이었으며,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작은 예수로 이어가야 할 사명이기도 하다.

-본문 중에서

[프롤로그]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하나님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셨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하나님나라’는 무엇이었을까? 나는 그것이 ‘사랑’이었다고 생각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예수님이 이 세상 사람들에게 이렇게 선언하신 것이다.
“이제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줄게!”
예수님께서 사랑 가득한 얼굴로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선포하시는 그 장면을 상상할 때마다 나는 참으로 가슴이 벅차오르지 않을 수 없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당시 지식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스스로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반면 보통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스스로 하나님을 잘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양편 모두에게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단 한 가지를 전파하심으로써 그 둘 사이의 간극을 간단히 메우시고 양쪽 모두에게 엄청난 파장을 남기셨다.
그래서 나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과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모든 이들의 가슴이 고동치도록 “그래도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세요!”라고 크고 깊게 소리치고 싶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사실 수년 전부터 하나님께서 글을 쓰라는 마음을 주셔서 무엇을 주제로 어떻게 써야 할지, 또한 쓰게 된다면 어디서 어떻게 출판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몽골에서 사역을 시작한 후로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부어주신 은혜가 너무도 컸기에 처음에는 그저 그 은혜만 정리해서 다시 하나님께 올려 드려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정리해나가던 중, 단편적인 글들이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모아지게 되었는데, 성령님께서 그 가운데 특별히 간섭해주셨다. 내 힘과 지식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삼분의 이 정도 원고를 완성해가고 있을 즈음, 노트북 컴퓨터를 택시에 놓고 내리면서 통째로 원고를 잃어버리게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후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어이없는 컴퓨터 파일 백업 실수로 저장된 원고가 또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글 쓰는 일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나는 크게 상심했다.
‘내가 책을 쓰는 것이 정말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일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책에 대해 말씀하셨다. 다른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는 와중에도 성령님께서 난데없이 “책을 써라”라는 음성을 주시는가 하면, 우연히 몽골국제대학교 졸업생 중 한 명과 만났는데, 그 친구가 나에게 “교수님, 저는 교수님이 책을 썼으면 좋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읽게 되리라 믿어요”라고 격려해주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내가 책 쓰는 일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다.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두 번이나 원고를 잃어버리는 사고가 발생했으니 나로서는 이러기도 저러기도 어려운 형편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하나님, 정말 글을 쓰는 것이 맞다면 말씀으로 확증해주세요”라고 기도하게 되었다. 그렇게 기도하던 중 성령님이 뚜렷하게 내 마음에 말씀해주셨다.
“하박국을 보아라.”
나는 거기에 어떤 말씀이 있는지도 예상하지 못한 채 황급히 하박국서를 펴서 1장부터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2장 2절과 3절에 이르는 순간 큰 감동을 받게 되었다.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책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그 일이 더뎌지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계셨다. 내 심장은 쿵쾅거리기 시작했고, 나는 너무 감동해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결국 나는 다시 한 번 힘을 낼 수 있었고 기도로 성령님께 의지하며 또 글을 써내려갔다. 그 과정 가운데 여러 번 성령님께서 내가 글을 쓸 수 있도록 내 머리에서부터 어깨를 거쳐 팔과 손에 이르기까지 기름부어주시는 것을 느꼈다.

하나님의 예비하심
그렇게 은혜 가운데 아무런 사고 없이 드디어 원고가 완성되었다. 그러나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이용규 선교사님의 추천을 통해 원고가 규장에 보내지게 되었다. 그리고 규장에서는 열흘 정도 기도하며 글을 검토해보겠다는 답신이 왔다. 나는 그 말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출판이 되어도 하나님의 뜻이고 안 되어도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 후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다섯 살 난 첫째 딸 초원이가 가정 예배 중에 기도제목을 나누다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엄마, 우리가 책을 위해서 금식기도 해야 할 것 같아.”
전에도 하나님께서 어린 초원이를 통해 우리 가정에 말씀하신 적이 있었기에 우리는 그 음성에 순종하여 하루를 금식하기로 했다. 아침은 초원이가, 점심은 아빠가, 저녁은 엄마가 연이어 금식하는 것으로 계획을 짰다. 나이 어린 초원이는 생애 첫 금식을 무사히 완수했고, 나와 아내도 연이어 금식을 마쳤다. 그렇게 금식을 마치고 난 뒤 곧 규장 여진구 대표로부터 답을 듣게 되었다.
“이 원고를 놓고 주님의 뜻을 알기를 원해 기도했습니다. 주님께서 이송용 선교사님과 원고를 기뻐하며 축복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책을 기쁘게 출간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나는 규장의 출판 결정 과정을 보며, 정말로 하나님께서 내가 글을 쓰길 원하셨고, 그 출판 과정과 결과까지도 예비하셨다는 사실에 참으로 감사하게 되었다. 그리고 출판 이후에 하나님께서 이 책을 읽게 되는 사람들에게 하실 일들에 대해 매우 기대하는 마음이 생겨났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깊은 사랑에 젖어 들어, 성삼위(聖三位)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를 구구절절이 깨닫게 되길 소원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욱 열렬히 사랑할 수 있기를 또한 오늘 우리에게 맡겨주신 한 영혼을 가슴 사무치도록 사랑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길 위에서,
이송용

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1
하나님의 조건 없는
            
무한한 사랑

01 하나님의 사랑을 품다
02 그래도 널 사랑해
03 미래에 대한 염려를 이기는 사랑
04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05 하나님의 부르심
06 사랑 바보 하나님 이야기
07 아픔을 뛰어넘는 사랑

part 2
나를 끝까지 뜨겁게 사랑하신
              
   예수님처럼

08 상처를 치유하시는 주님의 사랑
09 사랑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10 최고의 사랑 표현
11 만물을 붙잡고 계신 섬세한 사랑
12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
13 용납하는 사랑
14 다 주고도 또 주고 싶은 마음

part 3
나와 동행하시는 성령님의
              
사랑을 의지하라

15 누가 이 백성을 먹이겠느냐
16 성령님께 맡겨드림
17 성령님의 열정을 가로막지 말라
18 내 안에 계신 성령님
19 주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
20 성령님의 세심한 인도하심
21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에필로그

이송용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과 사랑하심이 밑도 끝도 없이 크고 깊어서, 그 한결같고 하해(河海) 같은 사랑의 부르심 앞에 시퍼런 청춘을 그대로 올려드리는 ‘늘 맑고 푸른’ 교수 선교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사 출신인 그는 2007년 20대의 나이에 다 주고도 또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에 매여 몽골로 갔다. 학부 시절 첫 단기선교 때 만난 몽골의 학생에게 “다시 올게”라고 말한 약속 탓인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유학을 준비하던 그에게 몽골을 향한 부르심이 또 있었기 때문이다. 몽골국제대학교(MIU)에 단기 교수 선교사로 들어왔으나, 이내 몽골과 그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행복하게 붙들리고 말았다.
당시 섬기던 대덕한빛교회 파송 선교사로 몽골국제대학교에서 4년간 IT학과 조교수로, 그리고 전산실장과 입학부장으로 사역하는 가운데 학생들의 영어예배와 성경공부를 섬기면서 말씀과 삶으로 복음을 전했다. 그 대학교의 부총장이던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와 깊이 교제하며 믿음의 동역자가 된 것은 예비된 축복이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 간혹 울란바토르의 혹한과 황사 가운데 힘겨워하고 자신의 한계를 보며 지쳤을 때도 “괜찮아, 그래도 너를 사랑해” 하시는 주님의 음성은 그를 늘 울렸고, 그 놀라운 사랑은 그를 통해 잃은 영혼을 향한 긍휼로서 재현되었다.
이제 그는 언제나 그래왔듯 오직 주님의 부르심과 음성을 따라 흔들림 없이, 새로운 사역지인 인도네시아를 묵묵히 향하고 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 사역에 순종하려는 이용규 선교사와 더불어 사역공동체가 되어, 전통적인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이면서도 기독교 부흥과 핍박이 공존하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자카르타국제대학교’(가칭)를 세우는 사역에 헌신하기 위함이다.
이 책은 그와 함께 피 흘리며 걸어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동행의 흔적이다. 주님과 함께 걷는 길에는 주님의 사랑이 늘 있기 마련이므로, 주의 부르심을 따라 사랑의 전달자가 되기를 소망하는 모든 독자에게 주시는 완전한 보호의 약속이자 무한한 사랑의 보증서이기도 하다.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기계공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대학원에서 만나 결혼한 아내 정해영 선교사 사이에 몽골에서 낳은 두 딸 초원과 희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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