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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교수 저서 세트(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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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선일  |  출판사 : 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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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살고 복음을 이야기 하라!”
교회 역사 속에서 복음 전도의 길을 묻다


한 대학교 동아리가 전도 거부 카드를 만들어 배포한 적이 있다. 전도할 자유가 있다면 거부할 자유도 있다는 것이 그 취지였다. 이런 에피소드는 단순한 현상으 로 치부할 일이 아니다. 우리 사회는 개신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의문을 품은 지 오래되었다. 이런 시대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가진 복음(기쁜 소식)은 과연 어떻게 전달되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 질문도 최근에 등장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오래된 질문이다. 사회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전도방법을 개발할 것이 아니라, 교회가 지닌 온전한 복음과 그 복음이 제시하는 대안 사회적 전망을 나누기 위해 복음 전도의 길을 다시 물어야 한다. 질문이 오래된 만큼 그에 대한 답도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교회 역사 속에서 전도를 재발견해야 한다. 이 책은 변화하는 시대에서 ‘오래된 복음’을 다시 발견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지난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즉각적으로 유용한 전도 방법론이 아니라 오랫동안 유효한 전도의 길을 다시 묻고자 한다면 이 책의 문제의식과 정보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교회의 역사 속에서 재발견하는 ‘오래된 복음의 미래’

전도가 불가능한 시대에 전도해야 하는 교회?

한국 교회는 더 이상 복음을 전할 수 없는 것일까? 일방적이고 위협적인 복음 전도에 사람들은 얼굴을 돌리고 이기적인 교회의 이중성에 혀를 찬다. 복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면서 전하는 일방적인 복음 전도의 방법에 그리스도인조차 회의적이다. 방법만이 문제가 아니다. 교회가 복음을 전할 때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복음을 전달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교회 공동체가 더 이상 복음에 대해 이야기할 풍성한 주제와 공동체적 경험을 누리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영혼구원’이라는 명목 아래 ‘내 집을 채우라’는 명령을 따라 열심히 전도하지만, 복음의 풍성한 생명력을 경험하기보다 무력감과 좌절만 자처하고 있다. 교회가 전하는 ‘표피적이고 피상적인 복음’을 외면하는 세상을 향해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 복음 전도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서도 교회는 전도를 새롭게 이해해야 한다. 더불어 교회 공동체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서도 전도의 유산을 ‘오래된 복음의 미래’의 관점에서 새롭게 발굴해야 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복음의 내용을 그대로 살아내는 공동체 없이 온전한 전도는 불가능하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복음의 오래된 생명력을 믿으면서도 지난 교회 역사 속에서 빛나는 전도의 유산을 현시대에 새롭게 발굴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복음에 대한 공동체적 이해와 실천은 교회의 역사를 끊임없이 반추하고 시대적인 현실과 정황들을 끌어안는 과정 없이는 불가능하다.

복음을 살아내는 대안 공동체인 교회

한국 교회가 복음의 진수보다 전도의 방법론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성경 말씀을 곡해하여 적용했기 때문이다. 전도 관련 구절로 자주 인용하는 성경구절에 대해 저자가 그 본뜻을 친절하게 서술하고 있다. 전도를 영혼구원으로만 축소하여 이해했다. 교회 공동체가 불신자를 교회에 데려와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여 구원의 확신에 이르게 하는 과정으로만 전도를 이해했다. 저자가 보기에 회심의 단계까지 나아가 제자적 헌신의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 복음 전도는 심각하게 그 정신 자체가 왜곡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전도에 대한 성경적인 조망을 다시 재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교회 공동체는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가?”보다 “전도란 무엇인가?” 또는 “복음은 무엇인가?”를 다시 질문해야 한다. 이 질문에서 예수와 바울의 전도 이해는 교회 공동체의 전도와 복음에 대한 이해의 근간이 된다. 교회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제자도를 고백하고 실천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대안적 사회를 이루어 간다.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고백하는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소망으로 이 세상에서 대안적으로 살아가는 일종의 ‘정치적 공동체’인 셈이다. 이런 정치적 소망을 성령 안에서 풍성한 인격적인 교제와 함께 교회 공동체는 이루어낸다.

보편 교회의 역사 속 전도의 유산

교회는 지난 역사를 통해 배워야 한다. 저자는 초대교회 시대, 중세시대, 종교개혁 시대, 근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간략하게 전도의 역사를 추적한다. 각 시대에 특징적으로 나타난 전도의 모습들을 통해 전도의 방법론보다 전도의 정신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대적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어떻게 총체적으로 다가갈 것인가는 단순한 방법론적인 고민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역사적으로 남아있는 전도의 유산들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이 다차원적인 존재라는 점을 보여준다. 다시 말하자면, 교회는 전도의 역사를 통해 인간의 다층적이고 다차원적인 면을 수용하면서 복음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전도의 유산은 보편적인 교회의 유산이다. 이 책은 복음의 총제적인 측면들을 잘 보기 위해서는 보편적인 교회의 역사를 두루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물론 이 책에서 모든 기독교 종파의 전도의 유산을 소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켈트 기독교 전통이나 가톨릭의 예수회 영성 등이 전도와 어떤 관련이 있었고 그것이 던져주는 교훈이 무엇인지를 서술하고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하나된 보편 교회에 대한 안목을 제공한다고 하겠다.

현대의 전도의 원형과 한국 교회의 전도법

한국 교회의 전도 전통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부흥주의 시대의 영향이 크다. 대표적으로 찰스 피니, D. L. 무디, 빌리 그래함 등을 통해 전해진 ‘부훙주의’, ‘결신주의’, ‘즉각주의’라는 특징을 지닌 전도 모델이 영향을 주었다. 대중 전도를 표방하는 이 시대의 전도 방법은 최대한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복음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메시지가 전해지는 자리에서 회심의 결단을 요청하는 방법이라는 기본적인 구도를 갖고 있다. 이 시대의 복음 전도는 하나의 기획에 의해 복음을 수용하도록 ‘강요하는’ 잘 짜인 프로그램과 같은 것이었다. 일시적인 이벤트적 전도 방법론은 모두 이 시대의 형향이라고 볼 수 있다. 고객감동 방식의 비즈니스적인 전도 집회가 여전히 성행하는 한국 교회의 현실에서 볼 때, 전도의 역사적인 유산을 반추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이 시대가 그 이전 시대와 비교해서 복음에 대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응답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는 점은 중요한 차별적인 지점이다. 구원의 과정에서 하나님에 대한 개인적인 응답 없이 믿음이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포스트모던 전도와 ‘오래된 복음의 미래’

현대를 포스트모던 시대라고 부른다. 포스트모던 시대를 어떻게 규정하는 것과 관계없이 시대는 변하고 있다. 이른바 ‘변화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복음’을 규정하는 또 다른 말이 ‘오래된 복음의 미래’라는 말이다. 이것은 포스트모던 시대에 오히려 고대의 영성과 초대교회의 방법론들이 적합성이 높다는 이해에서 비롯된다. 근대의 논리적이고 자율적이며 개인주의적인 복음에 대한 이해를 넘어, 이제 복음을 ‘공동체의 인격적인 이야기’로 이해하게 된다는 점이다. 지식과 논리에 정합성을 논쟁하여 증명하는 방식의 전도가 여전히 유효하긴 하다. 하지만 점점 사람들은 논리보다는 메신저와 메시지의 통합적인 모습과 그들의 이야기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일방향적이고 일률적인 메시지 전달방법에서 상황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의 접근을 선호하는 편이 되었다.

한국 교회의 미래를 고민하려면 전도의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 한 대학의 동아리에서 전도를 거부하는 카드를 만들어 배포했던 사례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전도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 그것을 거부할 권리도 있다는 뜻에서다. 이것은 단지 하나의 현상이 아니라 시대적인 현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한국 교회가 자기중심적인 전도를 강요하는 패러다임을 고수할 때, 복음은 더 거절당하고 말 것이다. 한 번의 결단에 초점이 맞춰진 전도가 아니라, ‘신앙 형성(faith formation)’에 집중해야 한다. 장기간의 제자적인 삶 가운데서의 회심과 삶의 변화를 공유하려면 공동체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전도의 유산을 새롭게 조명하는 일은 복음의 공동체적 재발견을 부추기는 일이기도 하다. ‘오래된 복음’의 생명력을 교회 공동체가 공유하고 살아냄으로서 이 시대에 감동을 주는 복음의 이야기를 우리의 이웃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책들보다 훨씬 더 ‘실제적인 대안’을 고민하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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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지난 세기의 고도성장을 지나면서 현재는 교세의 정체 내지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계에서 복음전도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며, 여러 프로그램과 캠페인들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들이 전도의 근본에 대한 깊은 성찰에 근거하기보다는 단기적이고 실용적인 차원에서만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일부 전도 프로그램들은 80%, 90%의 결과를 약속하는 공식과 해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전도에 대한 이와 같은 열심과 강조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는 여전히 전도의 어려움을 계속해서 토로하고 있다. 한국사회가 한국교회를 향해 갖고 있는 불만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과도한 전도 행위인 것도 오늘날 복음 전도의 과제를 다시금 고찰하게끔 한다.

본서는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전도의 근원적 이해를 탐구하며, 아울러 교회를 위한 실제적 전도 가이드도 제공한다. 본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졌는데, 1부는 전도에 대한 바른 이해를 추구한다. 저자는 먼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전도 행위가 지나친 자기 확신과 우월주의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비판한다. 그러면서 전도자는 먼저 하나님 앞에서 겸손과 공감이라는 상한 심령을 지녀야 한다고 말한다. 오직 전도의 기초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에 견고하게 뿌리를 내려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분석하면서, 전도의 동기부여인 대위임령 보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인 대계명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전도를 한 순간의 이벤트나 결신으로 보는 패러다임에서 그리스도와의 지속적인 연합으로 나아가는 여정 패러다임에서 볼 것을 요청한다. 현대사회에서 전도의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저자는 성경의 일관된 ‘나그네 사랑’의 명령, 즉 환대의 덕목에 주목한다. 낯선 자에게 먼저 말을 걸고, 그를 섬기고자 하는 행위는 성경과 교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실천 덕목인 동시에 오늘날 한국교회를 위한 전도의 문을 여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한다. 1부의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복음전도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하신 일을 전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각자의 인생에서 경험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개인적인 전도의 이야기로 풀어낼 것인가를 복음의 스펙트럼이라는 주제로 다루고 있다.

본서의 2부는 교회에서, 혹은 소그룹이나 개인적으로 전도를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총 6회로 구성된 2부의 복음전도 실행계획은 전도 대상자를 발견하고, 기도하며, 섬기고, 초대하기까지의 과정을 교인들이 함께 나눌 수 있게 하는 구체적인 매뉴얼이다. 본서의 1부를 통해서 얻은 전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기초로, 전도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본서 2부의 취지다. 2부의 끝부분에는 전도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복음제시 예화 10편과 대표적인 영접기도문, 그리고 전도자의 고백시를 수록해 놓았다. 본서는 목회자나 신학생들 뿐 아니라, 일반 교인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한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작은 사이즈의 126페이지 분량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갖고 다닐 수 있게 제작되었다.
김선일
미국 풀러신학대학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전도학의 권위자인 리처드 피스(Richard Peace)와 문화신학자 윌리엄 더니스(William Dyrness)의 지도하에 전도와 문화를  전공(Ph.D.)하였으며, 현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대학교의 실천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풀러신학대학원 교목과 학원복음화협의회 캠퍼스사역 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새세대아카데미 연구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교회를 위한 전도 가이드』(새세대), 『전도』(공저, 두란노아카데미)가 있으며, 미국 IVP에서 출간한 Global Dictionary of Theology에  ‘Conversion’(회심)에 관한 논문을 기고하였다. 역서로는 『소그룹 사역을 위한 성경적 기초』(SFC), 『복음주의와 기독교적 지성』, 『루이스와 쉐퍼』, 『새로운 그리스도인이 온다』(이상, IVP), 『부활의 목회』(새세대) 등 20여 권이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김선일 / SFC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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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 도서출판 새세대
가격: 7,000원→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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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김선일 교수 저서 세트(전2권)
저자김선일
출판사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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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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