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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드러낸 한국교회의 민낯   코로나19가 드러낸 한국교회의 민낯, 정직하게 마주하고 아프게 성찰하다 (기윤실 연속토론회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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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하영,조성돈,이병주,장동민, 그 외 4명  |  출판사 :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발행일 : 2021-11-08  |  (128*183)mm 155p  |  9791195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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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연속토론회 시즌1 다시보기
https://cemk.org/20733/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민주화에 대한 열기가 절정을 이루던 1987년, 김인수, 손봉호, 이만열, 이장규, 원호택, 장기려, 강영안 등 함께 성경공부를 하던 기독인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기독시민운동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정통적 기독교신앙을 기본이념으로,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살아가는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가 되도록 섬기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기윤실은 ‘정직, 책임, 정의’를 핵심가치로 하여 <자발적불편운동>, <교회신뢰운동>, <좋은사회운동>, <청년운동> 등 우리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운동을 전개합니다.

www.cemk.org
펴내는 글
/ 정병오
기윤실 공동대표, 서울시교육청 오디세이학교 교사


코로나19가 드러낸 한국 교회의 민낯에 대한 정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거의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잠시 스쳐 지나갈 것 같았던 전염병이 우리 삶의 일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 때 백신 접종과 함께 다시 이전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기도 했지만 이제는 이것이 거의 불가능한 꿈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생명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코로나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하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을 상수로 받아들이면서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던진 과제들, 코로나가 드러낸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들을 어떻게 보완해갈 것인가 하는 것이 주된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한국 교회도 어떻게 하면 다시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관심에만 매몰되어 있을 것이 아니라 코로나19가 한국 교회에 던진 과제가 무엇이고 이에 대해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는 한국 사회의 약한 고리들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한국 교회의 민낯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2020년 1차에서 3차에 이르기까지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될 때마다 그 중심에는 교회 혹은 선교단체들의 집단 감염이 있었습니다. 비록 이단이긴 하지만 1차 대유행 때는 대구 신천지 교회가 그 진원지였고, 2차 대유행 때는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가 그 진원지였으며 3차 대유행의 고비 가운데는 인터콥 선교회와 IM 선교회가 대유행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집단 감염으로 드러난 이들 교회나 선교회의 모습은 일반 국민들은 물론이고 같은 성도들이 보더라도 비상식적인 모습이 많았습니다. 그러기에 이들로 인해 교회의 신뢰도는 더욱 추락했으며, 교회를 부끄러워하고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이들은 전체 한국 교회 차원에서 볼 때 주변부고 소수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한국 교회는 정부의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있었기에 이들 교회나 선교회 때문에 한국 교회 전체가 욕을 먹는 것은 억울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금 냉정하게 한국 교회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집단감염으로 인해 지탄을 받았던 교회와 선교회가 가진 신학이나 신앙 형태의 많은 부분은 일반적인 한국 교회나 교인들 가운데도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고 만연해 있는 모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앙의 이름으로 의학적 상식을 무시하는 반지성적이고 반사회적인 모습,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종교적 의례만 중시하고 이로 인한 이웃이 고통당하게 될 수 있는 상황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 하나님 위에 정치적 이념을 두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정치와 이념 투쟁에 앞장서며 다른 정치적 입장을 가진 사람을 악마화하는 모습, 잘못된 종말론 교리에 바탕을 둔 종교적 열심과 음모론에 바탕을 둔 가짜뉴스를 신봉하는 모습, 자녀의 출세욕에 대한 욕망을 신앙과 교육의 이름으로 합리화하는 모습 등을 어찌 일부 극단적인 소수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차원에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드러난 한국 교회의 여러 왜곡된 신앙의 형태들에 대해 조금 더 정직하게 성찰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로 인해 드러난 한국 교회의 문제를 ‘신앙과 상식의 문제’ ‘신앙과 이념의 문제’ ‘왜곡된 종말론의 문제’ ‘신앙과 욕망’으로 분류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깊이 성찰해 보았습니다. 이 책은 이 토론의 결과를 정리한 것입니다. 물론 이 작은 책 안에 코로나19로 인해 드러난 한국 교회의 모든 문제를 다 담지는 못했고 또 제대로 충분히 다루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문제 제기와 더불어 무엇을 어떻게 더 논의하고 성찰해야 하는지 과제는 분명하게 던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이 책에서 제시한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씨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를 통해 한국 교회의 민낯을 드러내신 하나님이 이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정직하게 성찰하며 대안적인 몸부림을 치는 성도들 가운데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과정 가운데 함께 하시며 이 문제들을 풀어나갈 지혜와 힘을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2021년 10월
저자들을 대표해서, 기윤실 공동대표 정병오
재난 앞에 선 교회의 역할은 어떠해야 했을까. 사람들은 무엇을 기대했고, 그 기대가 어떠했기에 실망하고 교회를 비난하게 되었을까. 심지어 교회 안에 있던 신자들 중에서도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교계가 드러낸 ‘약자에 대한 혐오, 방역수칙 거부, 계속되는 사회 공공선과의 대치’에 실망하여 교회를 떠나는 이들이 있었다. 이런 경우에 그들은 ‘믿음이 없는 자들’로 비난하기는 쉽다. 그러나 남아있는 이들이 자신의 견고한 믿음을 위로로 삼는 것이 정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전염병 상황에서 드러난 기독교의 모습이 기독교의 민낯이 되지 않도록, 고칠 수 있는 교회의 잘못과 바로잡을 수 있는 인지 오류로 생각해야 한다. 세상을 구원하는 교회가 되려면, 세상과 화해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백종국_기윤실 이사장, 경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이 책은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정직하게 서는 일을 돕기 위해 편찬되었다. 우리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는 것만이 우리가 삶에서 겪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믿고 있다.

2년째 이어지는 세계적 코로나 전염병 사태로 우리 모두는 큰 고통 중에 있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모든 분야의 활동이 금지되거나 심한 제약을 받고 있다. 따라서 국가, 학교, 가정, 회사 등 제반 사회조직의 활동도 바닥을 치고 있다. 파산, 해고, 소외, 갈등이 증가하고 있으며 약자일수록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한국사회의 등불 역할을 했던 한국교회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한국교회가 여전히 한국사회의 등불이 되기를 원하며 이러한 역사적 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이러한 소망을 담아 4차에 걸친 『코로나와 한국교회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사회적 재난과 한국교회의 현황, 특히 전광훈 사태가 초래한 한국교회의 위신추락, 교회를 좀먹는 세속적 이데올로기, 빗나간 종말론, 오도된 선교 활동, 신앙으로 포장된 탐욕, 신앙교육체계의 붕괴 등이 다루어졌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마주하고 아프게 성찰해보는 것이 이 토론회의 목표였다.

당연히 진단 뒤에는 처방이 따르고 있다. 한국교회 특히 한국 개신교의 문제가 상식에 미치지 못하는 신앙으로 인해 세상의 변화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이제 신앙 상식을 회복하는 것이 첫 단추가 되어야 한다. 다행히 우리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 헌신하는 여러 전문가께서 이러한 신앙 상식을 알기 쉽게 아낌없이 제공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는 바이다.

부디 신앙의 형제자매들께서 이분들의 헌신을 기꺼이 받아주시고 책의 내용을 통해 신앙적 상식을 든든히 하시기를 바란다. 자극적 내용의 가짜뉴스가 사카린과 화학조미료를 버무린 불량 간식이라면, 이 책이 제공하는 신앙 상식은 담담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밥과 같다. 살다 보면 불량 간식도 먹겠지만 지금은 밥을 제대로 챙겨 먹을 때이다.
신하영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상임집행위원/청년위원
세명대 교양대학 교수
다양성임팩트연구소 상임이사
조성돈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사)기윤실 청년센터WAY 센터장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사회학 교수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 대표
이병주
기독법률가회(CLF) 대표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
청소년기후소송 헌법소원 대리인
장동민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
백석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백석대학교 교목부총장
강성호
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외래교수
안양일심교회 부목사
맥매스터 신학대학원 (McMaster Divinity College) 기독교윤리학 박사(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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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코로나19가 드러낸 한국교회의 민낯
저자신하영,조성돈,이병주,장동민,강성호,조주희,신동식,정병오
출판사(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크기(128*183)mm
쪽수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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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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