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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탄생   우리가 알지 못했던 믿음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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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4-12-27  |  (135*215)mm 338p  |  978-89-349-6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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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이 믿고 있는 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일본, 프랑스, 브라질, 에스파냐,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전 세계 독자가 주목한
세상의 모든 신과 종교에 대한 가장 도발적이고 불손한 의심!

인류 역사에서 최초의 남녀 신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왜 인간은 신의 이름으로 서로서로를 죽이는가? 의심 없는 믿음이 과연 존재할 수 있는가? 어째서 신은 거의 언제나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가? 유대인, 그리스도교인, 무슬림의 신은 동일한가……. 선사시대 동굴벽화부터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태동, 사막의 바람 속을 걸어온 이슬람교, 힌두교와 불교 등의 동양 종교의 가르침과 무신론까지. 프랑스 최고의 종교철학자 프레데릭 르누아르가 밝히는 신과 인간 존재에 대한 역사적 성찰! 수천 년간 신과 함께해온 인간의 광기와 성스러움의 역사, 찬란한 믿음의 역사!
[-154~155쪽]
‘데바’라는 신들은 대중의 숭배 대상이지요. 심지어 사찰에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신자들은 유대인이나 그리스도인, 이슬람교도가 신에게 기도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이들 신에게 기도를 드리거든요. 소원을 빈다거나 감사를 드리는 겁니다. 또, 힌두교 사원에서처럼, 이들 신이 베풀어주는 보호에 대해 물건들을 바치기도 하지요. 이러한 관습은 분명 교리와는 거리가 있지만, 불교 교계에서는 이를 크게 나무라지 않습니다. 그저 그렇게 하는 것이 일부 신자들의 신심을 깊어지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정도지요. 결국 모든 종교는 고통과 불안 속에서 살면서 마음을 평온하게 지키려는 인간의 필요에 화답한다는 점에서 서로 닮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40~241쪽]
파스칼은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이 나를 두렵게 만든다”라고 표현했지요. 얼마나 멋진 말입니까! 현대 천문학적 지식은 종교의 개념을 송두리째 뒤집어엎은 것이 사실입니다. 적어도 세 가지 이유에서 그렇게 장담할 수 있습니다. 우선, 하늘로부터 신을 쫓아냈지요. 고대인은 하늘을 완벽한 신성의 실체라고 여겼습니다. 그리스도교가 군림하던 중세에는 신의 왕국이 머나먼 하늘 어딘가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우주 전체가 우리와 똑같은 물질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따라서 머나먼 성운 속에서 신을 찾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신은 어디에 있을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저승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247쪽]
많은 사람들은 테레사 수녀가 사망한 지 몇 년이 지난 다음에야 그녀가 무려 50년 동안이나 신의 존재를 의심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받았지요. 하지만 테레사 수녀는 자신이 믿음을 상실했고, 더는 신을 믿지 않는다고는 단 한 번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예전에는 수없이 자주 느꼈고, 벅찬 고통에 직면할 때마다 끊임없이 의심했던 반면, 이제 더는 내면적으로 신이 함께하는 것을 느끼지 못하겠노라고 말했을 뿐입니다. 믿음은 의심을 허락하며, 의심은 믿음을 없애버리지 않습니다.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건 믿음이 아닌 무신론의 세계에서 일어나겠죠. 방금 예로 든 테레사 수녀는 물론 그런 경우가 아니었고요.

서문
선사시대와 샤머니즘
여신과 남신의 탄생
유대인이 유일신을 창조했을까?
예수-신은 사랑이다
신성 체험과 불멸의 추구
동양의 지혜 속에 나타난 절대자
무함마드의 신
믿음과 이성-철학자들과 과학 그리고 신
무신론
폭력, 여성혐오, 성본능 억압-신의 광기?
신이 마음의 문을 두드릴 때
신에게 미래는 있는가?
대담을 마치며
신이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여기던 시대에서 이제 신이 문제 자체가 된 시대가 되었다. 이 책에서 프랑스의 지성 르누아르는 신에 대한 인간의 생각이 고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차분하면서도 명쾌하게 풀어주고 있다. 끝 부분에서 저자는 오늘 신에 대한 인간들의 생각에 세 가지 흐름이 있다고 지적한다. 인간적 특성과 무관한 신, 남성 신이 아니라 여성적 특징을 지닌 신, 저 위에 있는 신이 아니라 내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신이다. 우리 모두가, 특히 종교적 열기가 대단한 한국인이, 귀 기울여야 할 대목이다.
_오강남

프레데릭 르누아르
철학자, 종교사학자. 오늘날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지성이자, 종교와 철학 그리고 문학을 넘나들며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현대 작가로 손꼽힌다. 프랑스 최고 권위의 종교 간행물 《종교의 세계》 편집인이며, 국영방송인 프랑스문화의 종교 프로그램 <하늘의 근원>의 편성 책임자다. 2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떠오른 종교 소설 《루나의 예언》, 출간과 동시에 프랑스 현지에서 종교, 영성 전 분야에서 베스트 1위를 차지한 《신이 된 예수》 및 《이중 설계》 《철학자 예수》 《예수, 소크라테스, 붓다》 《서양과 불교의 만남》 《비밀》《신》 등 많은 종교 관련 저서가 있다.
마리 드뤼케르
프랑스 저널리스트이자 TV 진행자 겸 아나운서,. 소르본느 대학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했고, 프랑스 국영채널인 France 3의 저녁뉴스쇼 메인 아나운서 였으며, France2의 주말 뉴스를 진행한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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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신의 탄생
저자프레데릭 르누아르,마리 드뤼케르
출판사김영사
크기(135*215)mm
쪽수338
제품구성
출간일2014-12-27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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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프레데릭 르누아르) 신간 메일링   저자(마리 드뤼케르) 신간 메일링   출판사(김영사)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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