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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신, 한국 사회의 길을 묻다   ‘참 조선인’의 꿈과 고뇌 그리고 믿음
김교신 알아가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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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  출판사 : 홍성사
발행일 : 2016-04-15  |  (127*188)mm 196p  |  978-89-365-1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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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신 선생에게 다시 듣는 ‘성서, 기독교 그리고 한국’
- ‘김교신 알아가기’, 그 첫걸음

‘조선을 성서 위에’ 세워 ‘조선산 기독교’를 토대로 일제강점기 한국을 살릴 수 있는 길을 발견한 김교신(1901-1945). 당시보다 풍요로워졌지만 복음은 변질되어 버리고 만 오늘의 한국 교회와 한국 기독교인들의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모습에 그는 어떤 처방전을 내릴까? 무교회주의와 <성서조선>, <일기>를 중심으로 김교신의 치열했던 삶과 한국 교회사에 남겨진 그의 자취를 돌아보며, 그가 던진 과제와 물음의 답을 찾아간다.
2015년 4월 25, 26일 김교신 선생 서거 70주기 기념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가운데 일부와, 기독교계 잡지에 수록된 소논문들을 보완한 글로 엮어진 이 책은 이만열(숙명여대 명예교수,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백승종(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우교수), 양현혜(이화여대 교수) 등 9명의 필자들과 함께 탐색해 가는 ‘김교신 알아가기’ 시리즈의 첫 권이다.(향후 매년 출간 예정)


■ 책 들여다보기

‘책을 내면서’에서 이만열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가 발족되기까지의 과정과 추진해온 일 등을 간략히 소개하며, 김교신의 삶과 신앙, 신학을 알리는 일(학술대회, 기념강연, 기념강좌 등)을 책자로 소개하는 첫걸음으로 이 책의 간행 취지를 밝혔다.

‘자율적 근대를 향한 김교신의 고뇌’(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에서는 ‘근대’에 관한 김교신의 지적 탐구를 역사적으로 분석했다. 그의 삶에 대한 최근의 연구를 통해 ‘근대’ 담론의 지형도에서 김교신의 위치를 확인하며, 한국 사상사에서 김교신의 좌표를 설정하는 개괄적인 시론이다.

‘김교신의 일상성 속의 신앙과 예언자적 역사의식’(양현혜, 이화여대 교수)에서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일상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와의 일치’로 이해한 김교신의 삶을 통하여 신앙적 실천의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었다. 질곡의 역사 가운데 종말론적 희망에 근거한 예언자적 역사의식이 김교신의 치열한 삶에 어떻게 원동력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일본의 무교회와 김교신’(모리야마 코지, 한일청년우화회 대표)에서는 일본의 무교회주의자 우치무라 간조의 제자 가운데 2세대 무교회주의 전도자의 한 사람인 야나이하라 타다오(矢內原忠雄)와 김교신,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한일 양국에서 무교회주의가 어떻게 이해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살펴보며, 조선에서 나고 자란 무교회주의 신앙인 사토 시로(佐藤司郞, 1918-2014)의 삶과 행적을 중심으로 그가 해온 한일 무교회에서의 역할과 해방 후 한일 무교회의 교류의 자취를 돌아본다.

‘김교신과 가나안 성도’(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대표)에서는 현재 한국의 가나안 성도 현상과 역사적인 무교회운동의 연관성을 살펴본다. 김교신 선생의 행적에서 가나안 성도들의 문제의식과 통하는 점들과 새롭게 조명해 볼 점들을 진단한다.

‘한국 교회 비주류 신앙운동의 비판정신의 본질’(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에서는 기독교 역사와 한국 교회사에서 이른바 ‘비주류’는 왜 발생하고 그 비주류 집단의 의미가 무엇인지 고찰하며, 그들 비주류의 성격(창조적,저항적,개혁적)을 살펴본다. 한국 개신교 130년사에서 비주류 신학 교회운동과 그 흐름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김교신의 ‘전적 그리스도교’와 ‘조선산 기독교’ 신앙의 의의를 자리매김하며 함석헌, 최태용과 김재준의 비주류적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지사적 그리스도인 김교신’(박상익, 우석대 역사교육과 교수)에서는 성서조선 사건과 교사로서의 김교신의 행적을 통해 그가 강조한 민족적 이상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동시대 인물인 영문학자 최재서의 삶과 김교신을 비교하며, 오늘날 한국 교회는 과연 ‘땅의 것’을 단호히 내려놓았는지 묻는다.

‘무교회주의가 복음주의라고?’(전인수, KC대학교 교회사 교수)에서는 김교신이 무교회주의를 전적 기독교라고 정의한 데 착안하여 무교회주의를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한편, 둘의 공통점을 파악하고, 한국 교회가 지향해야 할 양자의 균형과 해석, 수용의 문제를 짚어본다.

‘한국 교회사에 남겨진 김교신의 자취’(박찬규, 도서출판 익두스 대표)에서는 김교신과 직접적인 교류 관계에서 영향을 주고받은 당대 인물들―제자들, 교회사 관련 학자들―은 물론, 이후 기독교 출판
◀‘김교신 알아가기 1’은 그동안 열린 학술대회와 강연, 기념강연 등의 내용을 담은 것이다. 저자들은 김교신 선생과 무교회주의(교회)를 연구하는 분들로, 선생의 다양한 측면을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그의 삶과 신앙, 무교회주의와 한국 교회의 관계, 한국 교회사에 남겨진 김교신의 위치 등을 규명하고 있다. (중략) 이 책 제목을 ‘김교신, 한국 사회의 길을 묻다’로 한 것은, 시리즈 첫 권부터 김교신 선생께 물어가는 자세를 갖겠다는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당신’ 같으면 분단과 갈등의 혼미한 한국 사회를 두고 뭔가 말씀하셔야 한다는, 양면적 의미를 지닌 것이다. 독자들께서는 이런 점들을 양지하시고 첫 권부터 눈여겨보아 주시기를 기대한다.
_12면, ‘책을 내면서’에서

◀다재다능하였던 김교신, 그는 근면하고 성실한 지식인이었다. 그 자신의 말을 빌려 보더라도 항상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사람이었다. “(나는 〈성서조선〉의) “주필 겸 발행자 겸 사무원 겸 배달부 겸 수금인 겸 교정계 겸 기자 겸 일요강사, 그 외에 박물교사 겸 영어 겸 수학교사(열등생도에게) 겸 가정교사(기숙생도에게) 겸 농구부장 겸 농구협회 간사 겸 박물학회 회원 겸 박물연구회 회원 겸 지력(地歷)학회 회원 겸 외국어학회 회원 겸 직원 운동선수 겸 호주 겸 학부형”이었다. 물론 위에 나열한 허다한 그의 직무 가운데서도 가장 김교신다운 일은 〈성서조선〉을 통한 신앙의 교사요, 양정학교의 선생님이었다. 교사는 곧 그의 천직이었다.
_20면, ‘자율적 근대를 향한 김교신의 고뇌’에서

◀김교신은 자신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가, 얼마나 용기 있는 사람인가, 얼마나 진실된 사람인가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자신을 강화하고 확대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다만 자신을 비워 내고 비워 냄으로써 자신이라는 ‘질그릇’ 속에 ‘보화’를 채우는 것에 전념했다. 그럼으로써 그는 자신이 사는 유한한 시간 속에서 역사의 완성을 이루어야 한다는 초조감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었다. 〈성서조선〉의 속간이 어려운 지경에서 깊이 고민할 때도 그는 궁극적으로 ‘성서가 존속’하고 ‘길가의 돌들로 외치게 하는 여호와 하나님’이 있는 한, 자신의 잡지의 속간 여부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며 안식할 수 있었다.
_61면, ‘김교신의 일상성 속의 신앙과 예언자적 역사의식’에서

◀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 1861~1930)나 김교신 모두 기독교 역사에서 성서적 진리가 외면당하고 교회의 전통이나 특정인의 신앙적 경향이 우선시되는 것을 비판했다. 그들은 기독교 신앙에서 성서 이외의 다른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성서만이 그들의 유일한 표준임을 강조했다. 김교신은 성서를 책 중의 책, 가장 고귀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자신의 전 신앙, 전 생명은 그 동정(動靜)을 성서와 함께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의 모든 책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성서만 있으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보았으며, 성서만 읽어도 기독교 진리를 파악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성서는 그에게 생명의 동력을 공급하는 책이었다.
_135면, ‘무교회주의가 복음주의라고?’에서
책을 내면서/ 이만열(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전 숙명여대 교수)
자율적 근대를 향한 김교신의 고뇌/ 백승종(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김교신의 일상성 속의 신앙과 예언자적 역사의식/ 양현혜(이화여대 교수)
일본의 무교회와 김교신/ 모리야마 코지(한일청년우화회 대표)
김교신과 가나안 성도/ 양희송(청어람아카데미 대표)
한국 교회 비주류 신앙운동의 비판정신의 본질/ 김경재(한신대 명예교수)
지사적 그리스도인 김교신/ 박상익(우석대 역사교육과 교수)
무교회주의가 복음주의라고?/ 전인수(그리스도대학교 교회사 교수)
한국 교회사에 남겨진 김교신의 자취/ 박찬규(도서출판 익두스 대표)


부록-김교신의 삶과 사상/ 이만열(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전 숙명여대 교수)
(2014. 11. 29.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창립 기념 강연)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일지
필자 소개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이만열/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숙명여대 명예교수.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프린스턴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한국사와 한국기독교사 연구자로서 한국 사회와 교회에 애정어린 비판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함석헌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봉사했다. 저서로 《단재 신채호의 역사학 연구》, 《한국 근현대 역사학의 흐믐》, 《역사의 중심은 나다》,《한국기독교 수용사 연구》, 《한국 기독교와 민족의식》, 《한국기독교 의료사》 등의 저서가 있다. 단재 학술상, 상허대상, 용재석좌교수상, 독립기념관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양현혜/ 이화여대 기독교학부 교수. 이화여대 기독교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사학으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상사적 방법론에 입각하여 동아시아 문명의 전환기에 기독교가 만들어온 역사 인식과 그 사회적 기능을 검토하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저서로 《윤치호와 김교신》, 《근대 한일관계사 속의 기독교》 등이 있으며, 역서로 《일본 사회의 인간관계》, 《야스쿠니 신사》, 《전쟁인가 평화인가》(공역), 《국가와 종교: 유럽 정신사에서의 로마서 13장》, 《메르헨, 자아를 찾아가는 빛》 외 다수가 있다.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우교수. 독일 튀빙겐 대학교, 서강대학교 사학과, 프랑스 국립고등사회과학원, 독일 막스플랑크 역사연구소,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한국학과 등 명망 있는 여러 역사기관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미시사적 관점을 추구하며, 독특한 글쓰기를 통해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정감록 미스터리》,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을 비롯하여 《예언가, 우리 역사를 말하다》, 《정감록 역모 사건의 진실 게임》, 《한국의 예언 문화사》, 《대숲에 앉아 천명도를 그리네》, 《그 나라의 역사와 말》 등이 있다.

모리야마 코지/ 한일청년우화회 대표. 와세다 대학 졸업 이후 한국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에 유학.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김교신으로 석사 논문을 쓴 이래 일본에서 김교신의 글을 번역 소개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또한 한국과 일본 청소년의 교류와 상호 이해를 진작시키기 위해 한일청년우화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대표.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리스톨의 트리니티칼리지(BA)와 런던신학교(MA)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복음주의 운동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개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월간〈복음과 상황〉편집장을 지냈고, 한동대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강의했다. 2005년부터 청어람아카데미 대표기획자로 있으며 인문학, 정치·사회,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많은 대중강좌를 기획·운영해 왔다. 저서로 《다시 프로테스탄트》,《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 《이매진 주빌리》, 《묻고 답하다》(공저) 등이 있다.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  한국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고려대 대학원 철학과(동양철학전공)를 졸업했다. 미국 듀부크 대학교 신학원에서 신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이수하면서 종교학과 철학을 연구했다. 네덜란드 유트레흐트 대학교 신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신대학교 신학과에서 현대신학과 문화신학을 가르치고 정년 은퇴(2005)하였다. 대표 저서로 《폴 틸리히 신학연구》, 《해석학과 종교신학》,  《이름없는 하느님》, 《함석헌의 종교시 탐구》 등이 있다. 현재 (사) 장공 김재준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박상익/ 우석대 역사교육과 교수. 역사·문학·종교의 학제적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시인이자 혁명가인 존 밀턴의 대표 산문 《아레오파기티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경희대)를 받았다. 이후에도 밀턴 연구에 진력, 밀턴 탄생 400주년을 맞아 2008년 《밀턴평전》을 냈다. 서양사학자의 시각에서 구약성서를 바라본 《어느 무교회주의자의 구약성서 읽기》와 역사대중서 《나의 서양사편력 1·2》를 출간했고, 《새로운 서양문명의 역사》, 《호메로스에서 돈키호테까지》, 《뉴턴에서 조지 오웰까지》 등 다수의 번역서를 냈다. 저서 《번역은 반역인가》로 한국출판평론상(2007)을 수상했다.

전인수/ KC대학교 교회사 교수. 그리스도대학교에서 신학을, 서강대학교에서 사학을 공부했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교회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난징대학 박사과정에서 중국 근현대사를 전공하며 중국 기독교사를 공부했다. 초대교회로의 복귀를 통한 교회일치운동인 환원운동, 복음의 확장과 전파에 중점을 둔 선교 역사 그리고 그 복음이 아시아 국가에 어떻게 뿌리내렸는지를 연구하는 상황화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박찬규/ 도서출판 익두스 대표. 연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파주에서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김교신의 영향을 받아, 2012년부터 약 4년간 일산에 있는 대안학교인 하나인학교의 사회교사 및 대표교사로 일했다. 《김교신의 신앙과 저항》 등 김교신과 관련된 서적을 펴내고 있고, 《김교신 거대한 뿌리》를 썼으며, 이 책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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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김교신, 한국 사회의 길을 묻다
저자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출판사홍성사
크기(127*188)mm
쪽수196
제품구성
출간일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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