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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교인, 피로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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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전병식  |  출판사 : 신앙과지성사
발행일 : 2021-05-05  |  (152*225)mm 190p  |  978-89-6907-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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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공감과 각성을 불러 일으키는 교양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은 교육 현장에 상당한 혼란과 함께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원격' 등의 용어는 이제 교육 방식에 필수적인 요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교육 현장에는 비대면으로는 온전히 채워줄 수 없는 '대면의 욕구'가 마치 풀어내지 못한 응어리처럼 학생의 가슴에도, 선생의 마음에도 가득 차 있습니다. 반드시 대면 실습이 필요한 이공계나 자연과학 계열의 과목뿐 아니라 비대면으로 거의 가능해 보이는 인문학의 과목에도 '면대면(面對面)'이 요구되는 필수적인 과정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인문과 교양 강의에 면대면의 요구를 비대면으로 풀어낼 수 있는 방책은 결국 학생들에게 '글(책)을 읽고', '글을 쓰게' 하는 일에 있다고 여깁니다.

이 책이 이러한 비대면과 대면의 타협에 하나의 방안이 되었으면 하는 욕심, '학생들이 제 글을 읽어 비판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자신의 글로 풀어내어 썼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내게 되었으나, 큰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저는 교육적 명망이 있는 집필가도 이름이 난 글쟁이도 아니니, 제 글에 대한 비판과 공감이 아니라, 제가 쓴 글의 내용에서 언급하고 있는 사회의 현실과 상황에 대한 비판과 이웃, 특히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한 공감을 글로 써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큽니다.
일독을 권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며 - 시민이 교회에 묻고, 삶이 믿음에 묻습니다

1 가깝고도 먼 당신들께
2 가벼운 삶, 무거운 인생
3 거울을 보면 닦아야 한다
4 경건으로 이루는 낮꿈
5 공약은 지켜질 수 있는 약속인가?
6 관찰에서 관심으로, 관리에서 관계로
7 교회, 정치를 건너가야 한다
8 교회, 토포필리아의 공간을 꿈꾸다!
9 교회, 제자리, 자기 일터에 있어야 할 때
10 구르미 그린 달빛
11 낡고 오래된 반복에서 벗어나야!
12 누릴 것을 아끼는 복
13 달(月)을 기준으로 살아가기
14 등장과 퇴장, 그리고 소환
15 무례함의 대가
16 무왕태평(無王太平)
17 법에도 눈물이 있다
18 빅 미(Big Me), 리틀 미(Little Me)
19 사랑 없는 정의, 정의 없는 사랑
20 상처의 기억, 기록의 치유
21 새벽닭이 울어야 한다
22 선거하는 인간
23 시작이 반이라면
24 왜 법에 양심을 묻는가?!
25 우리의 문은 우리가 열어야!
26 이웃-우리에게 임마누엘-우리가 되는 우리
27 인사만사(人事萬事)
28 일의 주인
29 '잘 되는 자'와 '잘 하는 나'
30 정월(正月)의 정치(政治)
31 정치의 속도, 은혜의 속도
32 팬데믹(pandemic) 시대의 관계 맺기
33 프레임(frame)을 바꿔야 한다
34 피곤한 교인, 피로한 교회
35 하나님의 환대, 인간의 오지랖
36 혁신인가, 개혁 당할 것인가
37 휘어져야 온전해진다
38 힐링(healing)보다 빌리빙(believing)이다

이야기를 마치며
- 교회, 동행하는 공동체
저자는 시대를 진단한다.
진단의 도구는 저자의 박학과 다독, 그리고 섬세한 시선이다.
독자들은 학술서적이 아닌데도
이 책의 꼭지마다 풍부한 독서의 흔적을 발견한다.
독서의 범위도 다양하다. 기독교 서적부터 인문학,
사회과학 등 폭이 대단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독서의 힘,
곧 저자의 도서력의 깊이도 그 폭에 비례한다.
하여 내 눈에는 이 책은 보기 드문 독서의 이력서이기도 하다.
또 저자는 단어나 문장을 매우 조심스럽게 선택한다.
이런 조심스러움은 논지와 생각의 단단함을 만든다.
날림과 과장의 수사학이 난무하지 않는다.

한 단어, 한 사건, 한 현상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세심히 전후좌우를 살피고, 함부로 비난을 쏟아내지 않으면서도
사건과 사물의 이치를 밝혀 전후좌우의 질서를 바로잡는다.
하여 독자들은 이제까지 살핀 미덕들이 어디서 온 것인지
그 출처를 자연스레 묻게 된다. 나는 그것을
저자가 지닌 가슴의 따뜻함이라고 확신한다.

하여 근래에 보기 드문 에세이로 이 책을 추천한다.
시민교양에 목마른 분들, 특히 기독교인으로서 시민으로서
살아가고 싶은 분들, 삶의 품격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주저 없이 이 책을 같이 읽어 보시자고 권해드리고 싶다.
_김학철(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기독교교양학자)
전병식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의 클레어몬트 신학교에서 종교교육학 석사와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배화여자대학교의 교수이자 교목실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감리교대학교목회의 회장, 아시아태평양지역 감리교계통학교협의회의 이사로 학원선교에 한몫을 감당하고자 애쓰고 있다. 한국기독교의례연구소의 소장으로 기독교의례의 한국전통문화와의 만남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젊은이들을 위한 기독교 이해>, <기독교와 사회>, <평범한 날들의 축복>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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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피곤한 교인, 피로한 교회
저자전병식
출판사신앙과지성사
크기(152*225)mm
쪽수190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21-05-05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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