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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청년부흥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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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황은우  |  출판사 : 규장
발행일 : 2002-04-11  |  신국판 (153*225) 232p  |  89-7046-858-7
  • 판매가 : 9,000원8,100원 (10.0%, 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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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청년부 부흥 노하우!!
삼일교회 초창기부터 청년부를 담당했던 황은우 강도사의 청년부 부흥 가이드!!


청년부흥의 원리와 실제
청년을 키우는 삼일교회만의 18가지 노하우

청년이 움직인다!
원리의 날개를 달고 청년부흥의 바람을 타라.
팀 체제의 강점, 사람을 키우는 인사행정, 일당백 간사 활약기,
강력한 선교사역의 열매, 이색 전도집회 예람제,
확실한 백업까지 삼일교회 부흥의 라이브 리포트
청년부흥의 최첨단 그라운드 삼일교회의 기반사역 강화 이모저모


이 책은 책상에서 씌어진 책이 아닙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해본 사람의 피와 살이 묻어 나오는 살아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더욱 귀합니다. 현장에서 만들어진 책이기에 더욱 실제적이고, 강한 통찰력을 줍니다.
기독교 신앙은 본래 보고 들은 것을 고백하는 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제자들은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행 4:20)고 외쳤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용솟음치는 마그마와 같은 뜨거운 고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나는 내 자신이 제자들에게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한동안 나를 철저하게 카피하라. 그리고 단호하게 차버려라. 그런 다음 더 높은 차원의 들판을 달리는 존재가 되라!”
자신을 따르는 사람을 자신의 아류로 키워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독특성을 인정하고 그 사람의 최선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은우 형제는 이미 스승의 사다리의 끝부분을 거의 다 건넌 사람입니다. 조만간 그에게 나는 더 이상 카피할 대상이 아닌 존재가 됩니다. 이제 그는 함께 선의의 경쟁을 벌일 만한 귀한 그릇이 되었습니다. 나는 이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 전병욱 목사(삼일교회 담임) 추천사 중에서
청년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아이디어의 보고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저자 자신이 역설하고 있는 ‘붕어빵 이론’, 즉 “부흥하는 곳에 있어야 부흥을 배운다”는 말을 잘 실감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 점에서 저자가 사역일기를 인용하여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 방식은 매우 탁월했습니다. 마치 또 하나의 사도행전을 읽는 듯 감동적 리얼리티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청년목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번뜩이는 통찰력과 아이디어가 차고 넘칩니다. 줄기차게 젊은이 사역에 매진해온 나에게도 새로운 정보가 많아 매우 유익했습니다.

- 고직한 선교사(젊은이선교정보연구센터 소장) 추천사 중에서
10 명이 모이는 청년부도, 부흥할 수 있다
교회 규모, 모임 숫자에 상관없이 적용되는 청년부흥 핵심원리
침체된 대학청년부를 위한 청년부흥 교본
와글와글, 북적북적! !
청년부흥의 진원지 삼일교회 청년부흥 노하우 전격 공개.
청년들이 몰려온다, 그리고 떠나지 않는다. 왜?
부흥하는 교회에서 부흥을 배운다. 그곳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10명이든 100명이든 모임 숫자에 상관없이 적용될 청년부흥 핵심코드.


이 책은 저자 황은우 강도사가 군 제대 이후부터 간사와 전임사역자(전도사, 강도사)로 사역하면서 기록해둔 일기를 토대로 그 사역의 철학과 핵심 노하우를 주제별로 명료하게 재정리한 것이다. 담임목회자가 아닌 실무 담당 사역자의 현장 체험에서 우러나온 기록이라 조목조목 구체적이며 실제로 청년 사역의 노하우나 목회 철학이 절실한 정보가 구석구석 빼곡하다.

신학생으로서 삼일교회에 처음 출석하던 94년 초만 해도 삼일교회의 20대 청년층은 불과 10-20명에 지나지 않았는데, 담임목회자인 전병욱 목사와 더불어 직접 몸부림치며 심방하고 전도하고 팀훈련을 시키고 단기선교와 전도집회를 추진해온 과정을 통해 2002년 현재 3000명이 넘은 청년층 출석을 이뤄낸 기록과 그 노하우가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다.
이 책은 청년층의 특성에 맞는 전략과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사역자 스스로 전통적 교회의 환경을 이끌어내기 위해 몸부림치며 최선을 다할 것을 전제로 한다. 삼일교회도 처음에는 결코 청년사역에 우수한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장년층을 설득하기 위해 스스로 모범을 보이고 시스템을 최적화시키며 사람을 키워나가는 눈물겨운 과정이 필요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중시하고 사람들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며, 단기선교를 추진함으로써 기존의 수련회 스타일의 안일한 태도를 벗어나기를 강조한다. 그리고 청년층일수록 전도가 필요한 점을 강조하면서 전도집회의 모든 노하우를 정리했고 단기선교를 위한 준비일정표도 공개했다. 청년층의 특성에 맞게 팀을 구성하고 운영해야 할 필요성과, 간사가 중심이 된 팀 운영을 통해 자율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주보나 인터넷을 통한 즉각적이고 투명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도 강조한다. 특히 청년부가 모이는 숫자에 따른 조직과 간사 수, 팀조직까지 제시함으로써 어느 교회이든 청년부 숫자에 상관없이 적용가능한 사역 노하우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즉 전통교회이든 개척교회이든 청년부에 소망을 걸고 청년들의 영혼을 살리고 청년층을 부흥시키고자 하는 모든 목회자와 청년리더들에게 필수적인 교본이라 할 만하다.
머리말

청년부흥의 불을 지피며

막상 책을 내려고 생각하니 조심스런 마음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 청년사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 하여 용기를 냈습니다. 책을 쓰기로 마음먹게 된 것은 전병욱 목사님의 권면 때문이었습니다. 청년부에서 오래 사역했는데 청년사역에 관해 한번 정리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이었습니다.

그 제안을 듣고 얼마 후 우연히 조지 뮬러에 관한 글을 읽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글은 저에게 많은 통찰력을 주었습니다. 그는 사역을 하면서 사소한 일 하나까지 완벽하게 기록해나갔다고 합니다. 기도에 대한 기록만 해도 거의 백만 단어가 넘는 3천 페이지에 달했고, 5만 번 이상의 구체적인 기도 응답을 기록했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후로 저는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며 ‘삼일교회 청년부 현장 리포트’(사역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책을 쓰기 위해서라기보다 제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사역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 자신을 개선하고, 또 청년들을 잘 이끌어나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과거 10년 이상 청년부의 평신도 청년으로서, 청년부 교역자로서 느끼고 체험했던 원리를 정리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록해두었던 사역일기를 바탕으로 원리를 하나하나 정리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정리하는 데는 두 가지 원칙이 있었습니다.
첫째, 이론에 머무는 글이 아니라 실질적인 체험에서 우러나온 글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책에서 얻은 지식이라기보다 발로 뛰면서 느끼고 체득한 것들입니다. 단지 사역자의 시각에서만이 아닌, 평신도의 입장에서 지도자들에게 기대하는 요소까지 포함한, 실전에 적용해보고 유용했던 원리에 관해 싣고자 했습니다. 평신도였을 때나 사역자가 된 지금이나 교회사역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이지요. 또 결과가 좋지 않았거나 부족했던 부분까지도 솔직히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둘째, 다른 교회의 청년부나 성도들에게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바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종종 다른 교회의 청년부 회장이나 교역자들이 삼일교회를 방문하여 청년사역에 대해 문의할 때면 부끄러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다른 교회 청년부의 고민은 어김없이 과거 우리의 고민이었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탄탄대로를 달려 급격히 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 속에도 얼마나 많은 벽과 갈등과 어려움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좋은 지도자와 동역자들이 협력하여 하나하나 극복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삼일교회 청년부가 새롭게 팀 중심 체제로 정비되던 ’94년 초창기만 해도 우리 청년부는 주일에 10명 남짓 출석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덕에 우리는 더욱 큰 비전을 가졌고 동시에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지에 불탔습니다. 그 청년부가 부흥하여 지금은 3,000명의 청년들이 열심히 주님의 사역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공간이 부족하여 숙명여대 강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고 선린중학교를 빌려서 팀 모임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합니다. ‘청년’이라는 가장 귀중한 재산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발전해가는 단계에서 ‘바로 이것이구나!’ 하고 짚이던 감을 그대로 옮겨보려고 애썼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청년부나 지도자들이 앞으로 똑같이 겪을 일들을 미리 조명하여 도움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두 가지 원칙을 세우고 정리해보니, 비교적 빠른 속도로 정리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 원리는 평신도 청년으로서, 청년부 교역자로서 제가 파악한 청년들의 특성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것이 곧 청년사역의 방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역사적인 신앙의 스승이나 헌신적인 사역자들의 교훈을 귀하게 여깁니다. 현재 각 사역지에서 열심히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교역자 분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분들의 체험담을 들으면서 언제나 큰 깨달음을 얻습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누구에게서나 배울 것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원리도 발견합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한결같이 헌신하다보면, 동일한 원리를 발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저 역시 제 나름대로 청년부 활동을 통해 발견한 것, 그것을 실천한 결과를 펼쳐 보이게 된 것입니다.

거듭 말하거니와, 이것은 저만의 경험이나 생각이라기보다는 지도자들로부터 배워서 실천에 옮긴 내용입니다. 이 원리로 새롭게 일하려는 리더와 간사들을 교육했고, 그러면서 각각의 원리를 검증하며, 장단점을 보완해나갔습니다. 청년사역의 원리를 비단 제가 제시하는 몇 가지로 한정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청년사역 원리’를 크게 18가지로 기술해보았습니다. 이 원리가 절대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꼭 필요한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 책은 비단 청년이 많은 곳에서만 적용할 것이 아니라, 단 몇 명뿐이더라도 청년부가 구성되어 있는 곳이면 어디나 적용이 가능합니다. 10명 안팎의 청년이 있더라도 이 원리를 적용하다보면 그 청년부는 꼭 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이 책의 내용이 삼일교회 청년부가 성장한 지금 시점에서 논의된 것들이 아니라, 20명도 채 출석하지 않던 때부터 적용했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청년부가 어느 정도의 규모로 성장한 이후에 쓴 청년부 현장 리포트에 사역원리를 덧붙였기에 초창기 상태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제가 제시한 원리에는 철저히 청년부 초창기의 마인드가 담겨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청년부가 새롭게 일어나기 바라는 곳에서 더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이 한국교회 청년들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제게는 더없는 기쁨이겠습니다.

이 책을 쓸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립니다. 지금까지 13년간 이끌어주시고 세워주신 전병욱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청년사역에 평생을 헌신하고 계신 고직한 선교사님의 격려와 추천사는 저의 사역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제 글을 보고 좋은 권면을 해주신 규장문화사 여진구 사장님, 겸손히 청년사역을 지원해주신 여러 장로님들과 같이 동역하는 교역자들, 역대 간사님, 모두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옆에서 늘 격려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정을 도와준 고희진 자매에게 지면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동시대에 청년사역을 사모하며 동역하는 많은 목회자들과 사랑하는 청년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황은우
- 추천사(전병욱 목사)
- 추천사(고직한 선교사)
- 머리말

1부 청년부 시스템 구축하기
청년부 규모가 점점 커지더라도, 사역자 혼자 바빠지는 구조가 아닌, 사역자가 그 짐을 청년지도자들과 같이 나눌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
1장 청년사역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 21
2장 청년부 시스템을 최적화시켜라 / 36
3장 사람이 사역의 성패를 좌우한다 / 51

2부 행동하는 청년부 만들기
삼일교회 청년부의 특징은 일하는 청년부이자 선교하는 청년부이다. 매년 제주, 목포, 통영, 대만, 일본 등으로 수백 명이 일주일간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4장 청년들의 의견을 꼭 수렴하라 / 69
5장 사람을 얻으려면 신뢰를 얻으라 / 81
6장 단기선교로 영적 실전을 체험하라 / 91

3부 청년사역 업그레이드시키기
평가가 없으면 발전도 없다. 모든 사역 뒤에는 평가와 마무리가 필요하다. 반드시 피드백을 주어야 한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역을 진행하고 싶다면 반드시 평가하라.
7장 젊은이의 관심사를 집중 공략하라 / 107
8장 위기일수록 공세적 사역을 하라 / 118
9장 전도 없이는 부흥도 없다 / 128
10장 전도집회가 청년들을 깨운다 / 138
11장 사역 후 평가하라 / 148

4부 청년사역 다지기
청년들은 세상의 많은 유혹 가운데 노출되어 있다. 교회 청년부에서 강하게 훈련받지 않는다면 쉽게 쓰러질 수밖에 없다. 청년부는 영적 훈련장이어야 한다.
12장 모범을 보이라 / 161
13장 무릎으로 굴복시켜라 / 170
14장 소그룹이 강해야 청년부가 성장한다 / 181
15장 청년부원 관리 수칙 / 192

5부 청년사역 갈무리
부흥하는 곳에는 특징이 있다. 그 안에서 생명이 살아난다. 영혼 사랑이 있고, 예배의 회복이 있다. 청년사역의 절정이 부흥체험이다.
16장 잘되는 팀을 밀어주라 / 207
17장 부흥하는 곳에 있어야 부흥을 배운다 / 214
18장 정보공유화를 통해 청년들을 네트워킹하라 / 223
추천사(전병욱 목사)
선의의 경쟁을 벌일 만한 귀한 그릇

니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스승은 운명이다.”
나는 이렇게 부연합니다.
“제자도 운명이다.”
좋은 제자를 만나는 일은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만큼 힘든 일입니다. 황은우 형제는 나에게 복된 제자였습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책이 있습니다. 하나는 책상에서 나온 책이고, 다른 하나는 현장에서 나온 책입니다. 책상에서 나온 책을 읽어보면, 항상 이런 투의 글이 이어집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씌어진 책을 읽어보면, 접근이 사뭇 다릅니다.
“나는 이렇게 해봤다!”

이 책은 책상에서 씌어진 책이 아닙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해본 사람의 피와 살이 묻어 나오는 살아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더욱 귀합니다. 현장에서 만들어진 책이기에 더욱 실제적이고, 강한 통찰력을 줍니다.

기독교 신앙은 본래 보고 들은 것을 고백하는 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제자들은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행 4:20)고 외쳤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용솟음치는 마그마와 같은 뜨거운 고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높은 곳에 오르려면 사다리가 필요합니다. 사다리 없이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승은 사다리입니다.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입니다. 좋은 스승은 좋은 사다리이기 때문입니다. 사다리가 좋으면 혼자서는 결코 오를 수 없는 높은 곳도 오를 수 있습니다.

사다리는 인생에서 매우 귀중합니다. 그러나 사다리는 오르고 난 다음에는 차버려야 합니다. 이 말은 인간적으로 배신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정신적으로 독립하라는 말입니다. 높은 곳에 올라간 다음에도 여전히 사다리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한국전력 직원밖에 없습니다.
나는 내 자신이 제자들에게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한동안 나를 철저하게 카피하라. 그리고 단호하게 차버려라. 그런 다음 더 높은 차원의 들판을 달리는 존재가 되라!”

자신을 따르는 사람을 자신의 아류로 키워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독특성을 인정하고 그 사람의 최선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은우 형제는 이미 스승의 사다리의 끝부분을 거의 다 건넌 사람입니다. 조만간 그에게 나는 더 이상 카피할 대상이 아닌 존재가 됩니다. 이제 그는 함께 선의의 경쟁을 벌일 만한 귀한 그릇이 되었습니다. 나는 이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황은우 형제는 인격적인 사람입니다. 이 형제를 십여 년간 접해오면서 내가 느낀 점입니다. 내가 이렇게 귀한 인격의 사람을 제자로 두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황은우 형제에게는 남을 배려하는 따뜻함이 있고, 모든 것을 선하게 바라보는 착함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종입니다. 어떤 때는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황은우 형제는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황은우 형제는 언제나 나의 동지였고, 형제였습니다. 한 사람의 인격을 통해서 보여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이 글을 통해 모든 독자에게 전해지는 복이 임하기 바랍니다.

- 전병욱 (삼일교회 담임목사)




추천사(고직한 선교사)

청년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아이디어의 보고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요? 10년 세월이 지닌 엄청난 잠재력을 저는 삼일교회에서 보았습니다. 대면하면 존경심과 아울러 시기심을 느끼게 하는 후배 전병욱 목사님과, 그의 진로문제를 놓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거의 10년 전 이야기입니다만 전 목사님이 삼일교회의 담임목사로 청빙받았을 때입니다. 불과 사오십 명의 나이든 성도들만 있는 삼일교회로 가는 것이 좋을지 그는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삼일교회는 10년 세월이 강산만 변하게 하는 정도가 아닌 태산을 만들어내기에도 충분한 시간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슷한 기간 동안, 거의 전무하다 싶게 시작하여 삼사천 명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한 예는 한국교회에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난 놀라운 부흥의 역사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2030 세대의 젊은이들이 한 지역교회에서 그런 부흥을 맛보고 있는 예는 제가 알고 있는 한, 없습니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저자 자신이 역설하고 있는 ‘붕어빵 이론’, 즉 “부흥하는 곳에 있어야 부흥을 배운다”는 말을 잘 실감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 점에서 저자가 사역일기를 인용하여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 방식은 매우 탁월했습니다. 마치 또 하나의 사도행전을 읽는 듯 감동적 리얼리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도행전의 주역은 성령 하나님이시지만 성령께서 사람들을 부르시고 변화시켜서 일하시는 것이 사실인 만큼 인간편의 주역은 분명 사도 바울입니다. 바울의 주치의로서, 또 그 팀원으로서 의사 누가가 쓴 사도행전은 그만큼 파워가 있는 것이지요.

황은우 강도사님은 이 부흥의 진앙지에서 지도자와 함께 처음부터 지금까지 부흥을 목격했고 부흥을 일구어내는 데 아주 힘 있게 쓰임받았습니다. 그는 자랑스러운 ‘리틀 전’입니다. 그에게서 그의 멘토의 통찰력과 파워와 체취가 물씬 풍겨납니다. 그러나 나는 그가 동시에 ‘스태프 황’으로서 자신만의 독특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청년목회자라는 점을 확신합니다.

우선 그는 전형적인 신대원 출신 목회자가 아닙니다. 그는 간사(staff) 출신입니다. 교회 청년부의 간사라고 하면 생소한 용어요 직분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삼일교회는 한국교회 청년목회를 위해 분명한 돌파구로서 ‘간사로지’(간사-logy, 간사론)를 아주 적절히 실험했고, 또 현장에서 검증해냈습니다. 물론 몇몇 대형 청년부에도 간사 제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삼일교회의 간사는 한마디로 부서 목회자급입니다. 즉, 대학생선교단체의 간사와 같습니다. 결코 목회자의 ‘시다바리’가 아닙니다. 전도와 목양의 키맨(keyman)입니다. 따라서 삼일교회와 같은 사역지에서 간사가 되고 유능한 간사로 검증된다는 것은 목사 안수받는 것에 견줄 만합니다.

저는 한국교회가 신대원에서 곧바로 사역자를 수혈하지 않고, 바로 이러한 ‘간사로지’에 입각하여 현장에서 목회자적 소질과 역량을 갖추고 검증된 이들을 간사로, 전도사로, 목사로 세워갈 때 소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특히 청년목회 현장에서 더욱 그러합니다. 이것이 평신도를 깨움으로써 교회를 갱신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에서 삼일교회 청년부의 부흥을 보았거니와 한 평신도가 잠에서 깨어나 탁월한 목회자가 되는 일대기를 보았습니다.

이처럼 이 책에는 청년목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번뜩이는 통찰력과 아이디어가 차고 넘칩니다. 줄기차게 젊은이 사역에 매진해온 나에게도 새로운 정보가 많아 매우 유익했습니다. 또 전 목사님을 대할 때처럼 시기심이 느껴졌습니다. 그런 점에서 역시 황 강도사님은 ‘리틀전’입니다.
그러나 두 가지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첫째, 한국교회 청년목회 현장에 대한 것입니다. 청년부가 부흥하는 교회와 그 지도자들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것보다 더욱 열악한 상태에 있습니다. 사랑의교회 청년부나 대학부를 벤치마킹 하려 한다면 우선 옥한흠 목사님을 연구해야 합니다. 온누리교회 청년부를 모델로 하려면 하용조 목사님의 젊은이를 바라보는 관점과 신념을 알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삼일교회 청년부의 부흥은 전병욱 목사님의 모든 것과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한국교회 담임목회자의 99퍼센트가 청년목회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가 없습니다. 다만 교회에 청년들이 필요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대다수의 한국교회 청년부의 교역자들이 쫓겨나지 않으면서 힘 있게 청년부를 일구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욱이 담임목사님의 설교나 지도력 때문에 역으로 젊은이들이 교회를 빠져나가는 상황이라면 청년목회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문제는 앞으로 저자와 함께 우리 모두가 풀어나갈 숙제로 남았습니다.

둘째, 삼일교회 청년부 부흥은 목회에 가장 기본이 되는, 하지만 미처 알지 못한 뭇 영혼을 복음으로 ‘살’리고, 말씀으로 ‘키’워내며, 구비시켜 ‘보’내는 이른바 ‘살키보’ 사역을 아주 효율적으로 해냈습니다. 하지만 역사에 발자취를 남길 만한 거목을 양성하는 데는 무언가 미흡합니다. 복음으로 구원받고, 구원을 확신하며, 제자양육을 받아 다른 사람들을 공동체 안에서 잘 보듬는 사역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세상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사상적 투쟁 속에서 생존하고 더 나아가 영향을 끼치려면 순응형 리더십(Confirming Leadership)이 아닌 변혁형 리더십(Transforming Leadership)이 필요합니다. 그런 거목을 키우기 위한 삼일교회 청년부의 대안도 기대해봅니다.

그러나 센스 있고 뜻있는 청년목회자와 청년대학부 리더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변혁형 리더십을 갖춘 사람을 키워내려고 해도 사람이 모여야 무엇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려면 이 책에서 제시했듯이, 젊은이들을 향한 구령의 열정과 기초양육의 노하우를 겸손히 열린 마음으로 배워야 할 것입니다. 물론 비판의 정신을 가지고서 말입니다.

- 고직한 선교사
사랑의교회 부설 ‘젊은이선교정보연구센터’(YOUNG 2080) 소장
황은우
시대의 감각을 읽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목사. 성도들이 궁금해 하는 경제적인 측면에 대해 제대로 된 답을 주려고 경제 공부를 시작했다. 한때, 고수들만 모인다는 재테크 사이트에서 주요필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이론뿐 아니라 현장을 중시하는 목회자로 현장의 일꾼들과 함께 기도하고 발로 뛰는 것을 즐기는 목회자다. 그러기에 늘 성도들이 필요로 하는 것, 고민하는 것에 대해 성경적 해답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1만 4천 명이 넘게 모이는 삼일교회의 부목사이자 유학생들의 집회인 코스타(KOSTA) 강사이기도 하다. 그에 따른 노력은 <<삼일교회 청년부흥 보고서>>, <<예비하심>>, <<처음 만나는 기도>> 같은 베스트셀러들로 열매를 맺어 왔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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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11 17:49

도서명삼일교회 청년부흥보고서
저자황은우
출판사규장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232
제품구성
출간일200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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