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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신 전집 별권 - 김교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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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노평구  |  출판사 : 부키
발행일 : 2001-05-03  |  신국판 (153×225) 404p  |  89-85989-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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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지나도 그리운 사람, 김교신 이제 나는 김교신의 정체를 밝혀야 할 단계가 아닌가 싶다. 그렇다. 김교신의 애국애족도, 정력과 노력도 모두 그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왜냐? 그는 생래의 자기를 산 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김교신은 야곱과 요한의 형제와 다름없는 야심가였는지도 모른다. 사울과 같은 하나님을 모독하고 예수를 짓밟은 반역자인지도 모른다. 분명히 나는 그가 야곱이나 요한처럼 야심가이며, 예수보다는 이스라엘을 더 깊이 더 많이 사랑한 사울과 같이 예수보다 그의 조국인 조선을 더 사랑한 것을 잘 알고 있다. - 송두용(전 [성서신애] 주필) 숭배주의의 천사의 금 두루마기를 입은 김교신보다는 '오 주여'를 외치며 영원한 의사의 x선 대위에 올라가려 애쓰는 그 모습이, 노할 때는 옆에 가 설 수도 없는 그 얼굴이 눈물에 젖어 겸손한 그 모습이 나는 더 그립다. 수양은 못하고 다 늙어 마음이 외로와 깊은 산 속 어느 바위틈에서 가랑잎에 싸여 죽으며 마지막 말을 해주고 싶을 때에 내 앞에 서는 것은 (나보다도 36일 더 뒤에 난) 젊은 김교신이다. - 함석헌(전 [씨알의 소리] 주필) 김교신 씨는 참 조선이었다. 씨는 조선을 사랑하고, 조선 민족을 사랑하고, 조선말을 사랑했다. 그러나 씨는 민족애는 고루한 배타적인 민족주의와는 달랐다. 온유, 근면 등 조선인으로서의 생래의 도덕이 씨에게는 믿음에 의해 한층 순화되어 있었다. 씨는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으로 자신의 애국을 삼았다. 조선인의 영혼을 신생시키고 이를 자유와 평화와 정의의 백성 되게 하기 위해 씨는 그 귀한 일생을 바친 것이었다. - 야나이하라 다다오(전 동경대 총장) 김교신이 십자가의 쓰라림과 고난을 관해 비교적 적게, 아니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드물게 언급한 점을 간과할 수 없다. 고난의 민족사적 의미에 대한 의식은 오히려 그의 벗이었던 함석헌의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 역사>에 알알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김교신은 그와 달리 부활에 대한 강한 신앙이 힘있게 퍼져 있었다. 그에게 민족의 불멸한 미래와 그 운명, 그리고 언젠가 다시 넘치는 책임으로 주의 뜻을 지고 가게 할 섭리의 신의가 이 민족 위에 결정돼 있다는 희망이 불붙고 있었다. - 민경배(연세대 명예교수, 교회사. 전 연대 연합신학대학원장)
[ 본문 104-108 '2 외국의 신우' 중에서 ]

비통한 회상
사토 도쿠지 | 전 수원고농 및 일본 일고 교관. 작고

노생은 지난 달 23일 이래 입원하고 있습니다. 내 병명은 위암입니다. 2-3일 중으로 수술할 예정입니다.
입원 직후에 김교신 선생의 추억문과 서간집의 편집에 대한 편지를 받고도 오늘까지 지체되었습니다.
국가로서의 난문제가 산처럼 쌓인 한국에서 김교신 선생의 서적이 연속적으로 출판된다는 것은 경이이며 경복하는 바입니다. 이것이 씨가 되어 아시아 각지에 참 복음, 참 평화가 전파되기를 빌어 마지않습니다.

김교신 선생은 우치무라 간조 선생에게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받은것이었으나 그리스도를 가슴에 모신 김교신 선생을 박해로써 무참한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일본이었습니다. 바로 우리들입니다.
일본인으로서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또 그것을 생각할 때에 김교신 선생의 모습에 후광이 빛나면서 그 너그러운 미소로 참 생명의 길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는 선생의 거룩함이 눈에 떠오릅니다.
선생의 편지는 분명히 몇 통 있었는데 여러 차례의 이사와 입원 등으로 벌써 오래 전에 행방을 모르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무엇이라고 미안한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1969년 8월 19일)

김형을 그리워함
스즈키 시케요시 | 야마가타 기독교독립학원 교장. 작고

김교신형과는 청년 시대에 우치무라 선생 밑에서 함께 성서를 배웠는데 한국 청년들이 5-6명 있었던 관계로 그 중에서 별로 두드러졌던 것도 아니어서 특히 인상에 남은 것이 없다. 다만 우치무라 선생이 "일본의 악한 통치 때문에 한국은 고난 중에 있지만 그 때문에 도리어 한국 청년들은 훌륭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던 것을 기억한다.
그후 나는 야마카타현 산 소게서 전도하게 되어 친구들의 소식도 별로 못 받게 되었다. 그러나 김교신형이 귀국 후 좋은 일을 하고 계신 줄은 듣고 있었다. 믿음을 갖고 교육하는 일은 위대한 일인 것이다. 성서의 진리를 동포에게 전하려고 하는 것은 최대의 애국심인 것이다.

김교신 형이 종전 조금 전에 돌아간 것과 성서조선사건은 종전 후에 알았다. 십자가의 복음이 개인에 대해서나 국가에 대해서나 어떻게 필요한 것인가를 생각할 때 비교적 젊어서 김형이 승천한 것은 애석하기 그지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분을 하나님은 지상에서 불러 가셨다. 그러나 부른 이는 하나님이시매 그 때에 부름을 받은 것은 김형을 위해 또 한국을 위해 가장 좋은 일이었을 것이다. 김형은 그 생으로 한국을 위해, 복음을 위해 큰 일을 하셨는데, 그 죽으로써도 복음을 위해, 한국을 위해 한층 더 큰 일을 하신 것으로, 또 이제부터도 계속 하실 것이다. 형의 죽음으로 더 한층 깊이 순복음적인 신앙인 한국에 뿌리를 내릴 것이다.

김교신형은 그 심신을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갈아 바친 것이다. '성서조선사건'에 의한 박해와 투옥의 고난이 형의 차세의 생을 축소시킨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나, 그리고 이를 위해 우리들 일본의 우인들은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이보다도 더욱 형이 조국을 위해 반생을 자기를 잊어버리고 애쓰고 일한 것이 인생 여로 절반에 승천하게 된 무엇보다도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 희생이야말로 앞으로도 한국의 구원에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 주님의 십자가도 그렇고 모든 좋은 일이란 어떤 모양으로든 희생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누구의 이야기를 들어도 김형은 너무 과로하게 일했다고 했다. 여기 그의 조국에 대한 큰 사랑이 있다. 이 사랑은 앞으로도 큰 일을 할 것이다. 현재 한국에는 순복음이 성해가고 있다. 김형의 신앙저작집(본 전집)도 간행 중에 있다. 김형이 남긴 신앙의 진리가 앞으로 한국을 구원할 것이다.

근래 생각되는 것은 인류는 정말 평등으로 백인도 흑인도 동양인도 서양인도 변함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각기 개성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같은 결점도 갖고, 같은 장점도 갖고 있다. 그리고 각 민족의 위대성이란 그 갖고 있는 종교에 위한다고 하는 사실이다. 흑인 국가도 사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다면 위대한 국가가 될 것이다. 한국도 이로써 위대한 국가 될 것이다. 그리고 김교신형의 생애야말로 이를 위해 큰 역사를 할 것이다.

김군을 생각함
마키노 세이로 | 의학박사. 소아과의. 생몰 여부 미상

지금부터 45년 전 동경 교외의 가시와키에 있은 성서 강당에서 매 일요일 오후 우치무라 선생의 성서 강연을 듣기 위해 나는 신주쿠에서 가시와키를 왕복하는 도중, 자주 동경고사 제복 모습의 김군을 만났습니다. 김군은 그 당시 벌써 일본인 보통 학생들도 미칠 수 없을 정도로 일본말도 유창했으며 진실 그것인 말 뒤에는 여유도 작작, 유머도 넘쳐 있었습니다.
가시와키 집회에서의 크리스마스 감화회에서의 김군의 감화에는 언제나 그래, 그래 하고 깊은 동감을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가시와키 집회의 청년반 유지들이 쓰카모토 도라지 선생에게 청해서 희랍어 공부회가 1925년 가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김군과 나도 그 제1회 A반에 들어갈 수가 있었는데, 십수 명의 청년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쓰카모토 선생도 심혈을 쏟아 우리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매회 전원 거의 무결석으로 분발했던 것입니다. 이 때 클래스에서의 김군의 정려의 모습과 그 유능은 크게 알려지고 또 선생의 칭찬의 대상이었습니다.

김군은 학업을 마치고 조국에 돌아가 교육의 일과 함께 아니 그 이상으로 주님의 복음을 사랑하는 동포에게 전하는 일에 정려하여 모든 박해에도 그야마로 감투한 끝에 주님 앞으로 개선했던 것입니다. 김군이 복음신앙에 그 귀한 생애를 바쳤던 족적을 추억할 때 오직 감사로써 주님의 일을 찬미할 뿐입니다. 천상의 김형 영 위에 축복과 감사를 바칩니다.
머리말

일러두기

I 신우
신앙과 인생에 붙임 - 함석헌
김교신과 한국의 무교회 - 송두용
선생을 추억함 - 박석현
선생의 사랑을 느낌 - 박윤동
선생의 주변담 - 김석목
존경하는 김교신 선생 - 장기려
동향 후배가 본 선생 - 장원준
내가 생각하는 김선생 - 노평구
내가 아는 김교신 선생 - 박사명
선생님 - 정태시
오산에서 뵈온 스승 - 박승협
구원의 추모 - 이규동
병상기 초 - 박춘서

II 외국의 신우
김교신 씨를 추억함 - 야니이하라 다다오
김군의 추억 - 이사하라 호헤이
김교신 군의 추억 - 마사이케 진
비통한 회상 - 사토 도쿠지
김형을 그리워함 - 스즈키 시케요시
김군을 생각함 - 마키노 세이로
김교신 형 - 무라오 리키지로
한일 우정 - 유자와 겡
평화를 만드는 사람 - 마쓰오 하루오
김교신 선생을 생각하며 - 후지사와 다케요시
경모 김교신 선생 - 사토 시로우
김교신 선생의 편지 - 가다오카 나오유키

III 문하
김교신과 조선 - 류달영
잊을 수 없는 스승 - 윤석중
선생을 추모하며 - 윤성용
아, 김교신 선생님 - 이중일
비범하셨던 스승님 - 손기정
선생님과 나 - 손정균
내 생애의 결정 - 최남식
내가 본 김교신 선생 - 이창호
회고 한 토막 - 이경종
나의 스승 - 이호국
스승님의 면모 - 구건
나의 은사 - 심창유
위대한 모습 - 박동호
북한산상에서의 교훈 - 유승환
생생한 추억 - 이관빈
참 스승 - 구본술
고향의 재발견 - 최치환
몇 가지 생각나는 일들 - 박을룡
잊혀지지 않는 한 말씀 - 김성태

IV 독자
생의 반려자 - 이지성
선생의 신앙 - 유희세
퓨어 스타일 - 이현원
병고와 신앙 - 박이철
환희에 찬 비통의 전승가 - 임옥인
저작집을 읽고 - 김종길
참 한국인 - 주옥로
그 신앙과 정신을 - 최익상
[성서조선]의 얼 - 박노훈
저작을 통해 본 선생님 - 석진영
'그렇지 않다고' - 노성호
미완성의 생애 - 김해암
참 교사 - 김정환
신앙, 애국, 교육 - 김기현
어릴 때에 뵌 선생님 - 조광제
신앙과 인생을 읽고 - 홍순명
느낌 - 김은희
나와 신앙과 인생 - 최병인
글을 통한 배움 - 김성진
신앙의 성찰 - 전준덕
예레미야 같은 스승 - 김욱환
진리의 보고인 저작집 - 이천우

V 추억문
세간.천국 - 류영모
나와 김교신 - 김주항
선생의 이모저모 - 김영창
김교신의 형의 인간상 - 이덕봉
참 삶을 사신 분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 서장석
소년의 눈에 비친 김교신 선생 - 홍승면
김교신 선생 - 김팔봉
식민지 한국의 목자 김교신 - 김종해
김교신과 민족기독교 - 민경배
내가 기억하는 김교신 선생 - 김용준
나의 눈을 열어 주신 은사 김교신 선생 - 김헌직
김 선생 일기 교정 소감 - 최선근
나의 세례 요한 김 선생 - 박정수
선생님과 나의 믿음 - 최옥순
집안에서 들은 이야기 - 김이희

김교신 선생 연보
노평구
1912년 함경북도 경성 어랑에서 태어났다. 1929년 배재중학교 3학년 때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했다가 일제에 체포되어 1년간 옥고를 치렀고, 출감 후 학업의 길이 끊긴 이래 서울 마포 도화동 토막 빈민촌에서 여러 해 동안 빈민 아동 교육에 종사했다. 빈민 아동 교육을 하던 중 내면적인 갈등과 종교적인 번민에 휩싸여 김교신 선생을 찾아 한동안 신앙 지도를 받다가 1936년 선생의 권유로 일본에 건너가 우치무라 간조의 제자인 쓰카모토 도라지 선생의 주일 성서연구회에서 10년간 성서를 배웠다. 1945년 귀국하여 1946년부터 월간 「성서연구」를 창간, 제500호(1999년 12월)까지 발간했다. 같은 기간 서울 종로 YMCA에서 매 주일 성서 집회를 주관하는 동시에 일제에 의해 거의 멸실되다시피 했던 「성서조선」158권 전권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편집하는 등, 10여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1975년 「김교신전집」을 완간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노평구 / 부키
가격: 140,000원→126,000원
김교신,노평구 엮음 /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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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김교신 전집 별권 - 김교신을 말한다
저자노평구
출판사부키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404
제품구성
출간일2001-05-03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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