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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서 해방된 교회   교묘한 맘몬 숭배에서 벗어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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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득훈  |  출판사 : 포이에마
발행일 : 2014-04-21  |  (145*210)mm 380p  |  978-89-97760-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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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사랑하고 맘몬을 숭배하는 교회, 문제는 자본주의다!
한국 교회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 교회 안의 자본주의를 파헤친 독보적인 저작!
교회 개혁운동의 아이콘 박득훈 목사가, 사랑하는 한국 교회에 애끊는 마음으로 던지는 예언자적 외침!!

이만열(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한완상(전 통일부총리), 고세훈(고려대 교수), 김근주(구약학자) 추천!

한국 교회 개혁운동을 대표하는 실천적 지성인이자 신뢰받는 목회자인 박득훈 목사가 오랜 현장 경험과 치밀한 연구 끝에 내놓는 역작! 자본주의를 매개로 교회에 파고든 맘몬의 정체를 폭로하고, 자본주의와의 결탁을 끊을 때 비로소 한국 교회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탁월한 관점과 설득력 있는 논증으로 보여준다. 자본주의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이 다시금 요청되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성경적인 경제적 실천의 길을 제시하는 책!

출판사 리뷰

한국 교회에서 벌어지는 맘몬 숭배의 문제를 포괄적이면서도 심도 있게 다룬 책 《돈에서 해방된 교회》가 출판되었다. 한국 교회를 염려하며 치유와 갱신의 길을 제시하는 책들이 이미 여럿 출간되었지만 이 책은 한국 교회의 모든 문제의 근원에 맘몬 숭배가 있다는 점, 그리고 맘몬이 자본주의를 매개로 한국 교회에 파고들어왔다는 점을 천착하며 회생의 길을 모색한다. 교회개혁실천연대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기도 한 저자는 그동안 한국 교회개혁 운동의 선봉에 서서 교계와 사회의 주요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 2008년 종교인 과세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을 때 MBC 〈100분 토론〉에 토론자로 나와, 개혁적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애끊는 사랑으로 한국 교회의 자기반성을 촉구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교회 개혁 운동의 최전선에서 한국 교회의 현실을 직면해오면서 저자가 발견한 것은 “치명적인 암세포 같은 맘몬이 자본주의의 등 뒤에 숨어 교회 안으로 잠입해 들어와 여기저기 전이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 책은 이 같은 한국 교회의 비극적 실상을 직시하고 갱신과 치유의 길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오랜 고민과 연구의 산물이다. 책에서는 자본주의 정신이 교회 안에 들어왔을 때 어떻게 신앙을 왜곡하는지, 나아가 교회를 어떻게 부패시키는지를 들여다보고, 교회가 맘몬, 즉 돈의 신에게서 어떻게 해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돈의 본질과 정체를 확인하고, 참된 구원 없이는 맘몬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믿음 문제와 다르지 않은 경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그리스도인이 어떠한 실천을 할 수 있을지를 다룬다.

■ 돈과 자본주의의 정체를 밝히는 근원적 성찰
그리스도인 역시 돈, 그리고 경제 활동에 관한 고민에서 자유롭지 않다. 오히려 그리스도를 따라 살고자 할 때 돈과 관련해 더 많은 문제에 부딪히게 마련이지만, 이에 관한 속 시원한 대답을 얻기가 어렵다. 게다가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자본주의는 ‘기정사실’이자 ‘부동의 체제로서 우리에게 내면화’된 탓에, 제대로 문제제기를 하기가 어렵다. 다만 정직하게 돈을 벌어서 가난한 자들과 나누는 것이 복된 삶이라고 여길 따름이다. 하지만 우리의 경제생활이 이루어지는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는 돈과 교회, 부와 믿음, 그리고 자본주의 체제에 관하여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면서 오늘날의 자본주의 체제가 결코 성경과 기독교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낸다. ‘돈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부자가 되는 것은 축복인가? 성경이 부에 관하여 말하는 진실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은 자본주의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자본주의 체제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와 같은 고민을 가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공중의 권세 잡은 이가 자본주의를 매개로 어떻게 이 세상을 그 수하에 두고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나아가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행동 방향도 가늠하게 될 것이다.

■ 돈을 사랑한 교회에 던지는 예언자적 호소
이 책은 돈과 자본주의에 관한 근원적인 성찰을 토대로 한국 교회가 자본주의에 물들었을 때 나타난 병폐를 하나하나 점검한다. 자본주의의 배후세력인 맘몬은 성경해석을 교묘하게 뒤틀어 하나님을 순수하게 사랑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이용해 자기 탐욕을 충족시키는 기복신앙에 빠지게 했고, 이웃을 향한 진실한 사랑의 실천에서 떠나 값싼 은혜와 죽은 믿음에 안주하게 만들었다. 지금도 여전히 위세를 부리고 있는 축복의 복음, 깨끗한 부자론, 개교회성장주의, 빗나간 정치 참여 등이 모두 “부의 축적을 탐하게 만드는 맘몬이 지배하는 자본주의가 교회 안으로 깊숙이 침투해 들어온 결과”이다(134쪽). 이렇게 이 책은 그동안 한국 교회를 병들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온 성장주의, 번영신학 등이, 실은 문제의 원인이라기보다는 교회가 자본주의와 결탁한 결과 나타난 현상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따라서 교회 안에 파고든 자본주의 정신을 끊어내지 않는 한, 한국 교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도리가 없다. 겉으로 드러난 심각한 증상 자체를 누그러뜨리는 대증요법에도 일정한 의미가 있겠지만, 그 증상들을 불러일으키는 근원을 찾아 해결하는 원인요법이라야 진정한 해답이 있다는 것이다.

■ 하나님나라의 경제윤리를 향한 논의의 첫걸음
경제학과 사회윤리를 전공한 저자는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에서 ‘하나님나라의 경제윤리’를 주제로 강의한 내용을 토대로 이 책을 썼다. 하나님나라의 경제윤리에 대한 전반적인 성찰,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하나님나라의 경제윤리를 실천하기 위한 세밀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다음 과제로 남겨두고, 우선 이 책에서는 맘몬중독증에 걸린 한국 교회를 들여다보고 그 해독의 길을 개괄적으로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마지막 장에서는 그리스도인이 지금 실행할 수 있는 경제적 실천 방안도 다루고, 자본주의를 대신할 대안경제체제의 밑그림, 그리고 이 같은 획기적인 대안경제체제가 정착하기까지 실천할 수 있는 과도기적 운동도 제시하고 있다. 추천자인 한완상 박사의 지적처럼, 맘몬의 살집에 눌린 한국 교회가 회생하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지적한 것들을 마중물 삼아 논의와 실천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자본주의 정신이 주도하기 전에 사람들은 경제적 취득 자체를 삶의 궁극적 목적으로 삼지는 않았다. 삶의 궁극적 목적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추구하는 공동선이었다. 경제적 취득활동이란 그 공동선을 실현해나가는 삶을 살아가고자 할 때 발생할 수밖에 없는 물질적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간주되었다. 그래서 돈과 부에 대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수단이 목적을 갉아먹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런 모습이 보일 때, 가차 없이 돈과 부를 ‘경제적, 도덕적 질서의 파괴자’로 맹렬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자본주의 정신은 수단을 목적으로 뒤집은 것이다. 즉, 돈을 버는 경제적 취득 활동 자체가 이제는 더 이상 수단이 아니라 삶의 궁극적 목적으로 격상된 것이다. _58-59쪽

축복의 복음을 교리적으로 믿는 것은 하나님마저 부담스러워 하실 과잉믿음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기복신앙이 교묘하게 틈타 들어온다. 과잉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게 범사에 잘되는 것을 목적으로 삼게 만든다. 그리고 그 수단으로 영혼이 잘되도록 하나님나라와 그의 의를 추구하게 유도한다. 우리의 마음은 어느새 이 세상의 축복에 사로잡히고 만다. _109쪽

하나님나라와 그의 정의를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빈부의 차가 극심한 불의한 세상에서 차마 부를 풍성하게 누릴 수가 없다. 금욕주의 정신 때문이 아니다. 아니 오히려 그 반대이다. 인간이 자신을 실현하며 풍성한 삶을 누리기 위해선 물질적 자원, 즉 부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께서 문화명령을 우리에게 주실 이유가 없다(창 1:28). 그러기에 가난한 사람들이 필요한 부를 누리지 못하는 것이 큰 고통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스스로 가난한 삶을 택하는 것은 이웃과 함께 누리기 전까진 부를 차마 누릴 수 없는 사랑 때문이다. 그런 가난이 바로 복음적 가난이다. _119쪽

분명한 것은 위로부터 오는 보이지 않는 은혜가 아니고는 맘몬이 주는 행복과 만족의 거짓됨을 절감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나는 기도할 때마다 맘몬에 속한 것으로 채울 수 없는 그 갈망을 알게 해달라고 간절히 구한다. 내 경험으로는 그 기도보다 더 확실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주님께서 응답하는 기도는 없다. _231쪽

구약의 히브리사상에서 정의는 관계라는 배경을 통해서 이해된다. 관계를 맺으면 당사자 사이에 서로 상응하는 다양한 권리와 의무가 형성된다. 정의란 그렇게 형성된 권리가 그에 상응하는 의무의 수행으로 실현되는 것을 의미한다. _260쪽

교회사를 보면 실제로 바울의 관점, 즉 노예제도를 비롯한 로마통치의 유효성은 인정하나 정당성은 부정하는 관점은 당시 힘없는 사회적 계급에 속했던 교회의 손에 들린 강력한 무기임이 입증되었다. 로마제국의 지배질서를 마치 ‘속이 텅 빈, 그래서 의미가 사라진 조개껍질’처럼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_291쪽

성경은 사적소유권의 절대성이나 부를 무한대로 축적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에게 공동체의 일원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물질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고 있다. _327쪽
프롤로그

1부 교회를 뒤틀어온 자본주의

1장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한국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다 | 자본주의 이해의 걸림돌 | 자본을 보는 두 가지 시각 | 자본주의를 보는 두 가지 시각 | 맘몬 숭배, 자본주의의 정신

2장 자본주의, 교회에 잠입하다
고흐의 아픈 경험 | 역사적 맥락

3장 뒤틀린 신앙
성경을 뒤트는 해석 | 기복신앙에 빠진 한국 교회 | 축복의 복음 | 야베스의 기도 | 깨끗한 부자론 | 긍정의 힘 | 반쪽 진실의 위험 | 값싼 은혜 | 죽은 믿음

4장 교회의 부패
개교회성장주의 | 강도의 소굴 | 빗나간 정치참여

2부 맘몬에서 해방되는 길

5장 구원 없이 맘몬을 이길 수 없다
돈의 본질과 정체 | 돈은 언제 우상이 되는가 | 구원의 길

6장 경제문제는 믿음문제다
경제문제의 구조적 성격 | 정교분리 원칙이란 무엇인가 | 통합적 세계관 | 총체적 복음

7장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핵심가치 | 청지기 | 나눔 | 정의로운 제도 만들기

에필로그
한국 교회를 지극히 사랑하는 목회자로서 맘몬에 찌든 한국 기독교를 치유, 회생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 실천하면서 이룩한 저자의 지적 결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복음과 사회과학을 넘나드는 실천적인 기독교 지성을 경험함과 동시에 이 시대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당위적인 행동 방향도 가늠하게 될 것이다.
_이만열(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그렇다, 문제는 자본주의의 탐욕과 경쟁이다. 이렇게 교회 속 자본주의의 문제를 근본부터 성찰한 책은 없었다. 맘몬의 비대한 살집에 짓눌린 한국 교회가 회생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지적한 것들을 마중물 삼아 논의와 실천을 이어가야 한다.
_한완상(전 통일부총리, 《한국 교회여, 낮은 곳에 서라》 저자)

교회와 맘몬의 문제를 오랫동안 천착해온 저자의 조용한, 그러나 정직하고도 통렬한 선지자적 외침. 부디 이 책이 특히 재물의 획득과 사용과 관련하여 반쪽 진리가 횡행하는 한국 교회를 깨우는 데 우레와 같은 울림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_고세훈(고려대학교 공공행정학부 교수)

이 책은 공중의 권세 잡은 이가 자본주의를 매개로 어떻게 세상을 그 수하에 두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믿음으로 굳게 서서 맘몬을 대적하며 이제껏 살아오신 저자의 삶을 깊이 존경하지만, 이 책이 지닌 가치는 저자 개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_김근주(‘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전임 연구위원, 《특강 예레미야》 저자)
박득훈

한국 사회의 빈부격차에 깊은 문제의식을 갖고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선교단체를 통해 예수를 깊이 만나게 되면서 경제학보다는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에 몰두했다. 예수의 제자를 양성해 세상으로 보내면 경제 문제도 자연스레 해소되리라는 단순한 확신 때문이었다, 하지만 양심의 소리에 최소한으로나마 응답해야 한다는 마음에 대학 4년 내내 군부독재반대 데모에 열심히 참여했다. 이후 뜻밖에 영국 킹스크로스 한인교회 담임전도사로 부름받으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런던 바이블 칼리지에서 신학을 공부해 국제장로교회(IPC)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복음전도와 사회참여를 아우르는 하나님나라의 복음에 대한 깨달음, 경제 문제에 대한 종합적 통찰력 그리고 실천적 의지가 있는 제자만이 세상을 변화시켜나갈 수 있음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하여 다시 경제정의라는 주제로 기독교사회윤리를 전공해 영국 더럼 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고, 한국 사회에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해가는 길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빚진 마음으로 귀국하여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신학위원회에 발을 디디면서 '사회정의 운동'과 '건강교회 운동'에 참여했고, 점차 교회개혁 운동에 깊이 몸담게 되었다. 영국 옥스퍼드 한인교회, 성터교회에서 동역목사로 섬겼고, 언덕교회 전임목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기독교사회윤리),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원장, 뉴스앤조이 편집인, 공의정치실천연대 상임위원, 성서한국 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새맘교회 전임목사,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 평화누리 상임대표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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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돈에서 해방된 교회
저자박득훈
출판사포이에마
크기(145*210)mm
쪽수380
제품구성
출간일2014-04-21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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